청각무침 효능 및 영양성분 청각 먹는법

청각 무침 효능 및 영양성분 청각 제철

청각은 생긴 모습이 푸른색의 사슴뿔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독특한 향과 항균 작용이 있어 김치를 담글 때 흔히 사용되는데, 젓갈 비린내와 마늘 냄새를 중화시켜 주고, 강력한 항균 작용이 있어 예전에는 회충약으로도 활용해 왔습니다. 또한, 청각은 비타민 C와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각종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주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해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청각은 사슴뿔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녹각채, 청각 채라 부르기도 하며, 영어권에서는 바다의 사슴뿔이란 뜻의 시 스태그 혼(Sea staghorn)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바다의 소나무라는 뜻인, 미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청각은 초겨울에 발생해서 따뜻해지는 늦은 봄에서 초가을까지 왕성하게 자라 늦은 가을부터는 녹기 시작해 한겨울에 소실되기 때문에 여름이 제철입니다.

 

청각 영양성분

청각은 칼슘과 인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갱년기 여성과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철분도 다른 해조류에 비해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청각에는 비타민 C와 각종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청각에는 칼슘과 철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주고 체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청각 추출물은, 항생. 항응고 물질이 함유돼 있어 의학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청각은, ‘성질이 차고 독이 거의 없어 예로부터 열기를 내리는 해열 식품으로 많이 쓰였다. 담이나 신장결석 등의 결석을 제거하고, 야뇨증을 고칠 수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청각 성질

청각은 한의학적으로, 성질이 차고 독이 거의 없어 예부터 열기를 내리는 해열 식품으로 많이 쓰였으며 담이나 신장결석 등의 결석을 삭이는 효능이 있으며, 마른 청각을 물에 담가 우려낸 물을 아침저녁 반 잔씩 마시면 야뇨증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청각에는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호흡기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청각과 같은 해조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은 낮으므로 체중감량에 효과적입니다.

 

청각에 풍부한 섬유질은 적은 섭취에도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합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다양한 영양소는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지방을 분해하며 지방 축적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각종 노폐물과 숙변을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장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청각 먹는 법

청각을 김치에 넣으면 김치 맛을 살려주고 뒷맛을 개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세균에 대한 강한 항균 작용을 하므로 김장, 김치의 군내를 잡아주고 김치 쉽게 쉬거나 신맛을 방지하며 아삭아삭한 맛을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청각은 냉국이나 청각 무채 무침 등으로 요리하거나, 효소로 만들어 마시고 끓는 물에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기도 하며, 볶아먹어도 맛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청각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요리와 궁합이 좋고, 열량이 거의 없어 살짝 데친 청각을 나물처럼 무쳐 먹으면 포만감을 주면서도 열량은 높이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청각을 무칠 때는 살짝 데친 청각을 물기를 꼭 짜고 적당하게 썰어서, 된장과 마늘, 깨소금, 양파 홍고추 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먹어도 좋고, 샐러드처럼 먹고 싶을 때는, 된장 대신 식초를 넣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