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페롤 효능 및 부작용 비타민 E 많은 음식

토코페롤 효능 및 부작용 비타민 E 많은 음식

토코페롤은 토코트리에놀과 함께 비타민 E 계열을 구성하는 활성물질 중 하나로, 비타민 E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토코페롤 외에도 8가지 지용성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타민 E는 녹황색 채소와 견과류 등에 풍부한 비타민으로 다른 비타민과 함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시력을 보호하고 피부 건강과 성인병 예방 항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토코페롤로 불리기도 하는 비타민 E는, 우리 몸에서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므로 비타민 E를 충분히 보충하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방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은 그냥 비타민 E로 불리기도 하는데 모두 알파, 베타, 델타와 감마의 네 가지 형태가 있는데 대부분의 비타민 E 보충제는 토코트리에놀보다 토코페롤이 더 많습니다.

 

면역력 향상

비타민 E 또는 토코페롤은, T 세포라고 불리는 면역 세포 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E는 T 세포막의 강도와 활력을 유지하고 이 세포가 올바르게 증식하도록 하며 다른 면역 과정과 소통하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T 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므로, 충분한 토코페롤 섭취가 면역 체계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 예방

비타민 E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서도 당뇨병성 신 병증이 있는 54명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연구에서 12주 동안 하루에 800IU의 비타민 E를 보충하면 위약보다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 수치가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비타민 E는, T 세포 생성을 촉진해 면역 반응을 관리하고 염증성 장 질환 및 제1형 당뇨병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 건강

비타민 E는 황반 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황반 기능 장애는 유전적인 안과 질환으로 증상이 심할 경우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 시험에서는 비타민 E를 다른 영양소와 함께 사용하면 시력 상실 위험을 19%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비타민 E 콤보가 황반 기능 장애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츠하이머병

토코페롤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일부 항 알츠하이머 약물과 함께 비타민 E를 복용하면 기억 상실을 늦출 수 있습니다. 560명이 넘는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2000IU의 알파 토코페롤을 섭취하면 기능 저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E 보충제

토코페롤은 가장 많이 연구된 비타민 E의 한 형태로 단순히 비타민 E 영양제로 광고되는 보충제에는 일반적으로 토코페롤과 같은 형태의 비타민 E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E를 보충제 형태로 섭취할 때는 단순 토코페롤보다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 E가 들어가 있는 혼합된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타민 E 결핍

비타민 E 결핍은 일반적으로 드물지만, 낭포성 섬유증 및 크론병을 포함하여 지방 흡수 장애와 관련된 질환을 앓는 사람은 보통 결핍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베타 지단백 혈증과 같은 특정 희귀 유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결핍증이 있을 가능성이 더 크고, 개발 도상국의 어린이나 신경성 식욕 부진증 환자와 같이 영양소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도 비타민 E 결핍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E 많은 음식

비타민 E는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비타민으로 성인 기준 비타민 E 권장섭취량은 하루 12mg으로 다양한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바라기 씨 등을 원료로 만든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 곡류, 녹색 채소, 갑각류, 기름기가 많은 생선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이 있는데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비타민 E 영양제 형태로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E 부작용

비타민 E 영양제를 과다 복용하면 메스꺼움, 두통, 위경련, 출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미국의 경의 비타민 E 상한선이 하루 1,000mg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 비타민 E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혈액 희석제 등의 약을 먹는 경우라면 복용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에 복용해야 하며 수술이나 시술 전 2주 전부터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