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자, 새삼 효능 및 먹는 법

토사자, 새삼 효능 및 먹는 법

토사자, 새삼은 메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주변의 산이나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다가 다른 식물의 양분을 흡수하며 성장하는 기생 식물로, 줄기가 다른 식물에 달라붙어 양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하면 스스로 뿌리를 잘라내고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삼은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기생하며 자라는 특성과 함께 엽록소가 없는 특이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새삼 열매 토사자

토사자는, 새삼의 씨앗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예로부터 신장과 자양 강장에 좋은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주요 약재로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새삼은 다른 식물의 영양을 빨아먹는 덩굴성 기생식물로, 붉은빛을 띠는 줄기는 굵은 철사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줄기에는 물기가 많지만 잎은 퇴화되어 비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 새삼의 열매가 토사자인 것입니다.

새삼 효능

토사자란 이름은 토끼의 첫 자를 따온 토자를 붙여 만든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토끼가 허리를 다치거나 다리뼈 등에 골절상을 입었을 때 토사자나 새삼 줄기를 먹어 상처를 치유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토사자는, 정력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신장 기능을 좋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사자 효능

토사자의 신장을 강화해주는 효능은, 이뇨작용을 좋게 하고,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잘 나오지 않는 증상에도 효능이 있으며, 잔뇨 감이 있어 소변을 보더라도 시원하지가 않거나 소변이 새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신장의 기능 약화로 생기는 요통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토사자는 피부미용에도 좋아서 여드름과 기미, 잡티를 없애주고 안색을 좋아지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토사자 먹는 법

건조된 토사자는 너무 단단해서 그대로 쓰게 되면 잘 우러나지 않기 때문에 반듯이 빻아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빻아서 가루형태로 판매되고 있기도 하지만 건조된 토사자를 시켜서, 여름에는 3일간, 날씨가 차가운 겨울철에는 7일 가량 술에 담가서 불린 다음, 솥이나 찜통에 찐 다음에, 빻아서 쓰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먹는 법은, 물 600㎖에 토사자 10g을 넣고 우려내어 하루에 2∼3잔으로 나누어 마시면 되며 식성에 따라 꿀을 첨가하여 먹어도 좋습니다.

 

 

토사자 채취

토사자는 인터넷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여 섭취 할 수도 있지만 직접 채취할 때는, 흰색의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핀 후 열매가 맺힌 후, 8-10월경에 채취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다른 약재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토사자는 주로 간과 신장에 작용하며, 눈을 밝게 하고 양기를 도와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며, 신장이 허약하여 생기는 남성의 성교불능증과 저절로 정액이 흐르는 증상, 몽정 등의 증상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