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뜨기효능 및 부작용, 쇠뜨기 먹는 법

쇠뜨기 효능 및 영양 성분

쇠뜨기는 아시아를 비롯한 북미와 유럽의 난대 이북에서 한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로, 공룡보다 앞선 가장 오래된 약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나 뜯어먹는 풀이라는 뜻으로 쇠뜨기로 불리고 있습니다. 쇠뜨기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지혈과 궤양 치료, 신장 문제와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해 왔습니다.

 

쇠뜨기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 시냇가, 응달진 골짜기, 길가에서도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생식 줄기인 속세와 영양 줄기로 나눌 수 있는데, 홀씨주머니가 달리는 생식 줄기가 3~5월경에 먼저 나와 사그라진 후에 녹색의 영양 줄기가 나와 자랍니다. 특히 쇠뜨기는 이뇨와 지혈, 항염 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상처를 치료하는 먹는 약과 외용약으로 쓸 수 있습니다.

 

한약재로도 사용하는 쇠뜨기는,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쓴맛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내리고 사열을 제거하며 이뇨와 지혈작용,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쇠뜨기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 페놀, 비타민 C, A, E, K, 티아민, 니아신, 피리독신, 판토텐산, 엽산, 리보플래빈, 콜린 등의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독소 배출과 혈액 순환을 촉진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쇠뜨기는 민간에서는 즙을 내어 감염성 상처에 사용해 왔으며, 갱년기에 감금액을 먹기도 하며, 봄에는 포자 줄기를 따서 나물로 먹습니다. 또한, 설사약과 유산 약으로도 사용했으며, 전신 쇠약에 사용되는 강장제, 긴 장제, 조혈제로 사용하고, 기침과 기관지 천식, 만성 기관지염, 폐렴에도 사용됩니다. 또한, 심혈관 계통 장애, 동맥경화, 고혈압에도 좋다고 합니다.

 

쇠뜨기 영양성분

쇠뜨기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타닌, 비타민 C, 칼륨, 칼슘, 마그네슘, 망간, 아연, 구리, 황 등의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허브로, 시금치나 쑥갓, 파에 비해서도 미네랄 함량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규산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뼈 성장과 상처를 치유를 돕고, 면역력 항성에 도움을 주어, 간 경화나 신장염, 동맥경화,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쇠뜨기는 실리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외상이나 체내 석회화로 인해 상태가 좋지 않은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실리카는 칼슘을 고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미네랄을 뼈에 더 많이 저장할 수 있어 뼈와 힘줄을 강하게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쇠뜨기에 풍부한 실리카는 모발 성장과 건강에 도움을 주고, 탈모와 비듬, 머리 칼날 갈라짐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쇠뜨기는 뼈세포의 생성을 직접 자극하여 뼈 조직의 형성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쇠뜨기는 골관절염, 골다공증 및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예방 및 치료에 매우 유용한 허브입니다. 또한, 뼈 골절을 복구하고, 더 강한 관절을 위한 연골을 만들고, 뼈의 칼슘 흡수를 높이고, 턱뼈와 치아 사이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떫은 성질은 상처 치료를 돕고 응고제 역할을 하여 코피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쇠뜨기는 신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쇠뜨기는 현존하는 최고의 천연 이뇨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쇠뜨기 차를 마시기 시작하면 먼저 소변이 대량으로 나오게 되고, 소변 색이 진하게 배출되어 체내의 독이 배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이나 방광의 결석을 녹여내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쇠뜨기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칼륨, 실리카, 말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항산화, 항염증, 이뇨, 항균, 작용을 비롯한 신체 정화, 이뇨 작용은 방광 및 비뇨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쇠뜨기는 소변의 흐름을 촉진해 해로운 박테리아와 독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비뇨기를 조율하여 지속적인 배뇨 충동을 진정 시는 효능이 있으며, 요로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쇠뜨기 먹는 법

쇠뜨기는 3월에 올라오는 새순을 채취해 살짝 데쳐서 냉수에 씻어내고, 된장이나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무쳐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것을 기름에 볶아 간장으로 간을 해 먹어도 좋고, 꽃봉오리를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하며, 꽃이 피기 전에 꽃봉오리를 따서 그늘에 말려 꽃차로 우려먹어도 좋고, 5~6월 이후에 녹색의 지상부 전체를 채취해 그늘에서 건조해 차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쇠뜨기 부작용

쇠뜨기는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배탈이나 설사 및 배뇨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장 손상을 비롯한 신장 통증, 요통, 소변 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다하게 복용하면 두근거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 작용을 하기도 하며, 당뇨병, 모유 수유 중이거나 임산부, 칼륨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사용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