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리비 효능 및 손질법, 가리비 영양 성분과 주의점

홍가리비 효능 및 손질법, 가리비 영양 성분과 주의점

가리비는 부채꼴 모양으로 생긴 조개류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주변에는 주로 홍가리비와 참가리비, 해만 가리비, 비단 가리비, 참가리비 등이 주로 서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리비의 관자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으며,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풍미로 많은 미식가가 즐겨 찾고 있습니다. 특히 홍 가리비는 단백질이 풍부해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리비는 단백질이 풍부해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감칠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식욕을 조절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트립토판 등이 풍부하면서도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리비에 풍부한 아미노산은, 피로 해소와 면역력 향상, 근육 합성과 뇌신경 전달 물질로 작용하며, 콜라겐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부와 모발 손발톱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리비 영양 성분

가리비는 다른 조개류에 비해서 단백질 함량이 2배나 많은 만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리비는 다양한 아미노산과 비타민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고 기억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리비에는 비타민 B12와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A, B, D 등이 풍부하고, B1, B2, B3, B4, B5, B6, B9, B12 등의 비타민 B가 고르게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가리비에는, 글리신과 알라닌, 글루탐산, 이노신산 등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며, 라이신과 류신, 메티오닌, 아르기닌, 글리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글리신과 타우린도 풍부해 숙취 해소와 혈압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리비에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망간, 구리, 철분, 아연, 셀레늄, 요오드, 인 나트륨 등의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가리비에는 셀레늄과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 B12,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동맥경화증, 혈전 예방에 도움을 주며 경색 후 회복식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셀레늄은 자유라티칼을 중화시켜주고, 오메가 3 지방산은 혈전 형성을 방지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마그네슘과 칼륨 등의 미네랄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해 혈압을 낮추며, 비타민 B12는 신경 섬유의 수초 형성을 촉진해 정상적인 신경 활동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인병 예방

가리비는 가장 건강한 해산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80%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지방 함량이 낮으면서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체중조절 중에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영양소는 조혈작용과 혈액 순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우리 몸을 보호하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동아시아에서는 예로부터 당뇨병이나 소화 불량 등의 치료제로 사용됐습니다.

홍 가리비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홍 가리비는, 껍질이 붉은색이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단풍의 색과 비슷하다고 하여 단풍 가리비로 불리기도 합니다. 구이용으로 많이 쓰이는 큰 가리비는 보통 참가리비로, 국내에서도 양식하고 있지만, 일본산이 많고, 통영이나 고성 등에서 양식되는 홍가리비는 크기는 작지만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라 구이보다 찜이나 탕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리비 손질법

가리비를 손질할 때는 먼저 다른 조개류처럼 해감해야 하지만 펄에 사는 조개는 아니므로 30~60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리비는 속살이 부드럽고 쫄깃한 관자의 맛이 좋아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리비의 관자는 키조개 관자처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회로 먹어도 좋지만 찜이나 구이 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국물 요리에 사용해도 비린내가 적고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가리비 주의점

가리비를 손질할 때 벌려 보면 중장 선이라는 검은 내장이 보이는데, 씁쓸한 맛이 날 뿐만 아니라, 독소가 들어 있는 때도 있으며  냉장이나 냉동, 가열 조리를 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가리비를 손질할 때는 중장 선을 제거하는 것이 좋고, 봄과 여름 등 산란기에는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리비는 체질에 따라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