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의 일종인 죽상경화는 고지혈증과도 비슷

동맥경화의 일종인 죽상경화는 고지혈증과도 비슷한 질환이지만 고지혈증과는 다른 혈관 질환입니다. 혈관 통로인 동맥은,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혈액의 통로로 수도관과도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도관에 자주 비유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 동맥이 어떤 이유로 인해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현상을 동맥경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죽상경화는, 동맥의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서 혈관이 좁아져 나타나게 됩니다.

 

동맥경화, 중상경화


혈관 진환인 죽상경화가 발생하고 질환이 진행되면, 혈관 안쪽에서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게 되면 죽상반이 만들어지게 되고 차츰 진행되면서, 죽상반이 커지고 혈전이 생기면서 심근경색, 뇌경색과 같은 중요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죽상경화가 요즘에는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인 10세 전후에서도 시작되는 경우도 있으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게 되면 혈관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합병증으로 인해 생명까지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동맥경화는 알면서도 죽상경화증에 대해서는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뇌졸중, 심근 경색, 말초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동맥경화증이 아닌 죽상경화증 때문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죽상경화증이 가려진 이유는 동맥경화증과 죽상경화증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동맥경화, 중상경화


동맥경화증이나 죽상경화증이란 말은 구체적인 병명이 아니고 우리 몸 안의 혈관 특히 동맥의 병적인 변화를 말하는 의학용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죽상경화증은 흡연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주요 발생 위험인자입니다. 흡연자의 경우에는 죽상경화에 의한 심혈관 사망률이 흡연 양에 비례하여, 2배 이상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1년 이상 금연할 경우에는 사망률이 50% 이하로 낮아지게 되고, 5년 이상을 금연한 경우에는, 흡연 하지 않은 사람과 같아지게 됩니다.

 


죽상경화증의 최대적인 고혈압을 꾸준하게 치료하게 되면, 뇌졸중 35%, 심근경색은 25%, 심부전의 발생이 50% 이상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서 그에 비례하여 죽상경화의 발생위험도 증가하게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2~3%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밖에 요인으로 나이와 가족력, 운동부족, 비만 등이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동맥경화, 중상경화


죽상경화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력운동보다 유산소운동이 좋으며, 빠르게 걷기와 같은 가벼운 조깅 등이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에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는 야외운동을 주의해야 하며, 운동 중에 가슴이 죄어오거나 불규칙하게 뛰고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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