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리 효능 및 파슬리 보관법
- 건강, 음식, 효능
- 2017. 12. 29.
파슬리 효능 및 파슬리 보관법
파슬리는 대부분 요리의 장식 정도로 생각하며 먹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버려지는 파슬리 속에는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채소입니다. 파슬리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속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뛰어나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음식이나 스프를 먹을 때, 음식에 오르거나 수프 위에 뿌려지는 초록색 가루가 파슬리 입니다. 이처럼 고급 음식에 사용되는 것이 파슬입니다. 파슬리는 주로 음식 위에 뿌려 먹거나 식재료로 쓰고 있으며 수프나 소스, 샐러드, 튀김요리 등에 많이 사용되며, 즙을 내어 소스나 드레싱에 첨가하기도 합니다. 많은 음식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서양의 감초로 불리기도 합니다.
파슬리가 이처럼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은, 파슬리의 특유한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는 파슬리 향은 아피올과 피넨이라는 정유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향나물 이라 불리기도 하는 파슬리는 입 냄새를 제거하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이 또한, 파슬리에 함유되어 있는 아피올 성분의 효능이기도 합니다.
파슬리와 셀러리에는 아피제닌(apigenin)이라는 강력한 항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파슬리에 풍부한 아피제닌은, 국제종양학회지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잡지를 통해 서방 언론에 가장 자주 소개되고 있는 항암성분이기도 하며, 아피제닌의 항암효과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나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도 여러 종류의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파슬리를 고를 때는 잎이 부드럽고 오글오글한 모양에 진녹색을 띤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파슬리는 쑥향 같은 진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줄기의 절단 부위가 마르지 않고 변색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파슬리를 보관할 때는, 줄기 부분을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슬리를 금방 사용하지 않고 오래 저장할 때는 잎을 썰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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