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효능 및 재료, 미역 다이어트 효과
- 건강, 음식, 효능
- 2019. 8. 12.
미역국 효능 및 재료, 미역 다이어트 효과
미역은 예부터 피를 깨끗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역에 풍부한 요오드 성분은 조혈작용에 도움을 주고 피를 깨끗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미역은, 칼슘과 칼륨, 식이섬유 등의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산후조리에 도움을 주며, 산후 자궁수축과 지혈작용, 비만 예방과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산모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또한 미역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후코이단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역줄기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노폐물배출과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미역은 칼슘과 칼륨, 철, 요오드,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항암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산후조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미역은, ‘성질이 차고 맛이 짜며 독이 없고 몸속의 열이 나고 답답한 것을 없애고 기가 뭉친 것을 풀어주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역은 열량이 낮고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또한 미역에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미역에는 알긴산과 푸코이단 등의 섬유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역의 섬유질은 복잡한 다당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에서 당분의 소화 흡수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100g당 15kcal로 열량이 낮고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주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또한 미역은, 대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연동운동을 도와, 숙변을 배출시키며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특히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주고, 혈당수치가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어,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미역귀에는 후코이단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작용을 비롯한 항암에도 효과작일 뿐만 아니라,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과 박테리아와 같은 독소를 만나게 되면, 염증유발 유도성 산화질소 합성효소에 의해 산화질소를 만들게 되는데, 이 산화질소는 병원균을 억제하는 좋은 작용을 하지만, 지나치게 많아지게 되면 염증이나 통증, 패혈증 등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후코이단 성분이 작용하여, 관절염과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역은 크게 양식미역과 돌미역이라고 불리는 자연산 미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산 미역은 돌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보통 돌미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자연산 미역은 보통, 미역 줄기가 오그라든 상태처럼 주름이 많고 색은 약간의 붉은색이 섞여 있으며 두껍지만, 양식미역은, 줄기가 없이 퍼지며, 색상은 보통 검초록 색을 띠고 있으며, 얇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미역은 크기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대각과 소각이 있습니다. 대각은 1m 가량의 큰 크기의 미역을 말하며, 소각은 대각의 반 정도 크기를 말합니다.
미역을 고를 때는, 갈색을 띠고 눅눅하지 않고 잘 말라 있으면서도 잎의 질감이 부드럽고 손에 쥐었을 때 딱딱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습니다. 생미역은, 녹색이 짙고 광택이 나며 두껍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생미역은 보관하는 방법이 다소 까다로운데, 데쳐서 보관하면 본연의 초록색을 그대로 보존 할 수 있으며,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주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중국산 미역과 국산 미역을 구별하는 방법은, 국산 미역은 물에 넣었을 때 빨리 부풀지 않으며 탄력 있는 반면, 중국산 미역은 물에 넣었을 때 빨리 부풀고 탄력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어 구별 할 수 있습니다.
미역을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인 미역국은 들어가는 부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고기나 조개를 넣고 끓이지만, 우럭, 도미와 같은 생선을 넣기도 하고, 성게, 홍합, 들깨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넣어 특별한 미역국을 끓여 먹고 있습니다. 미역은 미역국 외에도 미역오이냉국, 미역초무침 등으로 활용해 먹을 수 있으며, 미역국을 끓일 때 참기름, 들기름 등과 함께 조리하면 맛뿐만 아니라 영양성분 흡수율도 좋아지는데 이는 요오드 성분이 기름과 궁합이 좋기 때문입니다.
미역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복통이 일어나고 하얀 침이 올라오는 등 부작용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역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찬사람,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 평소에 대변이 무른 사람은 미역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미역을 조리 할 때, 파는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끈미끈한 미역국에 파를 넣으면, 파의 점액과 미역이 혀의 세포 표면을 덮어 미역 고유한 음식의 맛을 느끼기 어렵게 되고, 파에 함유되어 있는 인과 유황 성분이, 미역에 풍부한 칼슘의 흡수를 방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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