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차 효능 및 성분, 모과청 먹는 법

모과차 효능 및 성분, 모과청 먹는 법 

모과차는 다양한 유기산과 비타민 C, 사포닌 칼슘, 칼륨, 철분, 당분, 타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한방에서도 모과는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에 약으로 쓰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주로 모과 청을 만들어 두고, 배가 아프거나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차로우려 마시는데,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높여주어 숙취해소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모과에 풍부한 유기산 성분은 소화 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어 속이 좋지 않거나 식중독으로 배가 아프거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모과를 달여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모과차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당분, 사포닌, 철분,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C와 사과산, 시트르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신맛이 나고, 타닌 성분 도 풍부하여 떫은맛이 강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모과가, ‘설사하고 구토하는 곽란 이후에 근육이 뒤틀리고 뻐근하면서 아픈 증상에 주로 쓴다. 음식을 소화시키고 설사·이질 이후에 갈증을 멎게 해준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근육에 경련이나 쥐가 났을 때 혹은 관절통이나 신경통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과차는 철분과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조혈 작용에도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타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감기 증상인 기침과 가래를 없애주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사포닌과 유기산, 아미그달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고 호전시켜 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과는 예로부터 기관지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과차는 폐 건강을 좋게 하여 가래를 삭이며, 잦은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만성 기관지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과차는 신맛이 나는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력이 약해서 쉽게 피로하거나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모과에 풍부한 유기산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근육 경련과 관절통, 신경통에 효능이 있으며, 팔다리가 자주 저리거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증상에도 좋습니다.

모과는 떫은맛이 나는 타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와 점막의 수축 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설사를 그치게 합니다. 또한 모과는 전체 성분 가운데 약 5%가량의 과당을 함유하고 있는데, 다른 당분에 비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모과의 과당은 체내의 당분 흡수를 더디게 할 뿐 아니라, 축척된 당분을 빨리 소비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과는,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모과는 연구를 통해서도 다양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특히 모과는, 에스트로겐 분비장애로 인한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간장기능 개선효과, 백발치료, 위암치료, 항산화 효과, 아미그달린 성분에 의한 항암효과, 류마티스 치료 등에 대한 연구도 발표된바 있습니다. 또한 모과는 간 보호 작용에 대한 연구도 있습니다. 흰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알코올을 섭취시킨 대조군과 모과 추출물을 동시에 섭취시킨 실험 군으로 구분하여 4주간 실험한 결과, 모과추출물을 섭취한 흰쥐는, 간조직의 손상을 유발하는 지질과산화물의 농도를 낮춰주고, 간 조직의 손상을 억제시키는 효소인 글루타치온의 활성을 정상군의 쥐에 근접할 정도로 증가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과를 얇게 썰어 말린 후 생강과 함께 달여 마시면, 호흡기와 소화기 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모과의 씨앗을 파내고, 얇게 썰어서 꿀이나 설탕과 1:1의 비율로 모과청을 만들어 15~30일 정도 두었다가 사용해도 좋습니다. 모과차를 우릴 때는 뜨거운 물에 적당량의 모과청을 넣고 우려 마시고, 말린 모과로 우릴 때는, 적당량의 물에 모과와 계피를 넣고 15분 정도 끓여 마시면 됩니다. 특히 모과는 동물성 단백질과 결합하면 육류 잡내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 고기를 재울 때 모과청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모과청은 양념장, 샐러드드레싱 , 구이 소스 등으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모과차는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도 있지만, 변비가 있는 사람은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모과는 모과청이나 모과 주를 담그기 위해 손질 할 때는, 반드시 모과 씨를 빼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과씨 속에는 시안화수소가 들어 있어, 두통이나 현기증, 의식불명, 호흡 곤란과 같은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모과는 근육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음기가 약해서 나타나는 요통이나 무릎 통증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소변을 농축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신장 질환과 고혈압환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