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톨린낭종 원인 및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 건강, 음식, 효능
- 2020. 10. 6.
바톨린낭종 원인 및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바톨린샘은 질 입구 양쪽 아래쪽으로 위치하며, 성적인 자극으로 흥분을 하 면 백색 점액 성분의 애액이 질 앞쪽으로 분비되어 윤활작용을 하며 삽입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분만 등의 손상이나, 잦은 질염이나 나쁜 균이 이 샘으로 침투를 하고 들어가는 길이 막히면 샘 안에서 고름 집을 만들게 되어 열감, 통증, 다양한 증상을 만들게 됩니다.
바톨린샘에서 나오는 액체를 질액라고 부르는데, 투명하고 거의 냄새가 없는 점액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여성 질환으로 인해 분비되는 냉과는 다른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르톨린 샘에서 질 액이 분비되는 이유는, 평소에 질 내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시켜주기도 하지만 성관계 시에는 윤활작용을 하여 성교통을 완화시켜주고 쾌감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바톨린낭종 원인
바톨린샘은 종종 입구가 막히고 질 액이 배출되지 못해 낭종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바톨린낭종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바톨린낭종은 체액은 생성되지만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바톨린샘이 부어오르며 낭종이 형성됩니다. 낭종은 완두콩만큼 작을 수 있지만 골프공만큼 크거나 더 클 수도 있습니다.
바톨린낭종은 대부분 세균 감염으로 인한 바톨린샘 관이 막히는 염증입니다. 바톨린낭종은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병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연령의 여성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20~ 30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톨린낭종은 대부분의 경우 한쪽에만 나타나며, 감염되어 농양을 형성 할 수 있습니다.
바톨린선이 막히면 질 액이 배출되지 못하고 관에 채워져 낭종이 만들어지게 되고, 낭종에 감염이 발생하면 농양이 발생해 내부에 고름이 차게 됩니다. 바톨린낭종에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할 수 있지만, 임질 균이나 클라미디아균 등의 세균에 의한 감염일 수 있으므로, 검사해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30대에 잘 발생하는 바톨린낭종
바톨린낭종은 주로 20~30대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나게 되며, 30대 이후에는 바톨린샘의 역할이 점점 축소되어 발병될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바톨린낭종은, 초기에는 크기가 작아 만져도 느낄 수 없으며,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잘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바톨린낭종은 주로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부끄러움 때문에 산부인과에 방문하기를 꺼리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톨린낭종은, 질염이나 생리불순, 성교통 등의 다양한 여성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여성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바톨린낭종을 방치할 경우 물혹이 차올라서 크기가 비대해지고, 고름이 굳어 딱딱한 형태로 되기도 합니다. 또한 염증이 심해지면 앉거나 걸을 때는 물론이며, 서있을 때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낭종이 외음부 주위에 만져질 경우에는 즉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톨린낭종 치료
바톨린낭종의 치료법은 낭종절제술이 있고, 낭종에 창을 만들어서 계속 고름이 흘러나오고 낭종이 작아질 때까지 소독을 하고 기다리는 낭종조대술이 있으며, 주사기로 고름을 빼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어떤 방법으로 치료해도 재발이 잘됩니다. 또한 염증성 바톨린낭종이나 고름집이 아닌 오래된 피가 고인 낭종들도 있으므로 아프지 않더라도 만져지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바톨린낭종은 크기, 통증 및 낭종의 감염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때로는 집에서 자가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감염된 바톨린낭종을 터뜨리기 위해서는 하루에 여러 번 따뜻한 물에서 좌욕을 3-4일 동안 해야 합니다. 감염이 심한 바톨린낭종의 경우 국소 마취 들 이용한 외과적 배액한 다음 작은 카테터를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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