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보관법 및 도토리 효능
- 건강, 음식, 효능
- 2020. 10. 19.
도토리묵 보관법 및 도토리 효능
도토리는 인간 최초의 주식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으며 신석기 시대 때부터 주식으로 먹었다고 한다. 예부터 구황작물 중 하나로서 보릿고개 때에도 비상식량으로 삼아 먹기도 했으며 도토리는 특유의 떫은맛이 강하고 쓴맛이 나기 때문에 보통 찬물에 담가 나쁜 맛을 뺀 뒤 물기를 말리고 그대로 먹거나 요리 재료로 쓰는데 한국에서는 보통 도토리묵이나 도토리국수로 많이 해먹는다. 북한에서는 도토리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도토리묵 보관법 및 도토리 효능
도토리 효능
가을 산행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도토리는, 신석기시대부터 식량으로 사용돼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조상들은 흉년에는 굶주림을 면하게 하는 구황식품으로 사용해 왔으며, 평소에는 기호식품으로 즐겨 왔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도토리는 별미식이나 다이어트식품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비만을 유도한 쥐에게 도토리를 먹였더니, 간 지방과 신장지방의 무게와 저밀도콜레스테롤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도토리묵 효능
도토리묵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음식 중 하나로 간식이나 반찬 등으로 많이 먹고 있습니다. 또한 도토리는, 수제비나 국수 등으로도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도토리묵만큼 대중화되지는 않았습니다. 도토리 갈고 우려서 만든 도토리묵은,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묵채 등으로 먹고 있으며, 각종 성인병 예방과 위장건강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
도토리는 동의보감에서도, ‘늘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 불규칙적으로 또는 식사가 끝나자마자 대변을 보는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은 도토리묵을 먹으면 좋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토리에 풍부한 아콘산은, 독성을 해독하고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며, 숙취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토리묵은 탄수화물과 수분이 풍부한 저 열량 식품으로,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타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위장을 보호하며 설사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도토리묵은 수분함량이 많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 시켜 주면서도, 칼로리는 낮고, 도토리의 주성분인 타닌이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도토리는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며 입맛을 돋아 주는 효과가 있으며, 장과 위를 건강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강장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해독 효과가 뛰어난 도토리는, 1g이면 중금속폐수 3.5ton을 정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중금속 정화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도토리는 100g당 70kcal 정도로 열량이 낮으면서도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피를 깨끗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묵을 만들 때는 도토리가루를 물에 담가서 떫은맛을 우려내, 윗물은 버리고 가라앉은 앙금만 모아서 풀 쑤듯이 끓이고 식혀서 만듭니다. 이때 도토리묵의 맛을 좌우하는 것이 전분 농도로 알려졌습니다. 농도가 너무 낮으면 무르고, 농도가 너무 높으면 너무 단단하여 맛이 없기 때문에, 물과 도토리 가루의 비율은 1:4 정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토리는 요리재료로 하기 전에 먼저 떫은맛을 제거하고 사용해야 하는데, 찬물에 사나흘 정도 담가두었다가 떫은맛이 어느 정도 제거되면, 2-3일 정도 볕에 바짝 말린 후에 갈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도토리를 맷돌이나 분쇄기에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다시 물에 담가 앙금을 채취한 뒤, 체에 4-5회 정도 걸러야 도토리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 보관법
도토리묵을 만들 때는 도토리가루와 물을 1:6 비율로 물에 조금 불려놨다가 체에 걸러서 풀을 쑤듯 끓여 주면 됩니다. 도토리가루를 물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팔팔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서 20분 정도 뜸을 들여 식히면 탱탱한 도토리묵이 됩니다. 도토리묵 보관법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장기간동안 보관할 때는 도토리묵을 만들어서 보관하기 보다는 도토리 자체나 분말 형태의 도토리가루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토리묵을 조리 할 때는, 끓는 물에 묵을 잠깐 데친 뒤, 찬물에 식혀주면 쫄깃한 탄력을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묵을 썰 때는 참기름을 칼에 발라서 썰면 힘을 쓰지 않고도 묵이 부서지지 않고 예쁜 모양으로 썰 수 있습니다. 또한 도토리묵사발 육수를 만들 때는, 채소와 멸치, 다시마를 우려낸 다음 10분간 실온에서 식힌 뒤, 30분 정도 냉동실에 넣은 후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도토리묵 섭취시 주의점
도토리에 풍부한 타닌성분은 설사를 멈추게도 하지만 변비 증상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배변 활동에 장애가 올수 있습니다. 또한 도토리는 타닌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감과 같은 타닌이 많이 든 식품과 함께 먹게 되면, 변비가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면 빈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타닌이 철분과 결합하여 철분결핍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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