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증 원인 및 관련 질환과 치료

수전증 원인 및 관련 질환과 치료

수전증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손이 떨리는 증상으로, 알코올 중독 증상으로 인해 많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수전증은 누적된 피로나 스트레스 커피의 카페인, 약물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갑상선 항진증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뇌와 관련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수전증 원인 및 관련 질환과 치료

수전증으로 인해 신체 일부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떨림은 우리 몸의 가장 흔한 이상운동 증상으로 주로 손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손떨림 증상을 수전증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손이 떨리는 모든 증상을 의미하는 수전증은, 떨림 중에도 유독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손으로 하는 많은 일에 지장을 초래하고 손 기능에 제한이 따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수전증 원인 및 관련 질환

수전증은 누구나 평생에 한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기도 하지만, 발생하는 원인이 다양하여 자세히 살펴보면 발생하는 형태와 증상은 모두 제 각각 달리 나타나기도합니다. 특히 손을 들거나 물건을 잡기 위해 움직일 때 나타나는, 운동 시 떨림과 가만히 손을 내려놓고 있을 때 떨리는, 안정 시 떨림, 물건을 잡기 직전에 손이 떨리는, 말 단성 떨림이 있습니다.

 

수전증 원인

수전증은 식이 요법과 생활 방식의 변화, 복용하는 약물, 건강 상태에 이르기까지 많은 요인으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손이 떨리는 수전증이 생기는 것은 폭음이나 피로, 카페인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금단 증상이나 스트레스, 불안감 혈압 문제와 같은 건강 상태의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수전증은 흔히 알코올 의존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원인이 다양해 술과 전혀 관련이 없이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이 긴장 할 때면 심장이 두근거리며 손과 목소리가 떨리기도 하고 심한 경우 머리나 몸을 떠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는 상당히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중 하나로, 뇌의 기질적인 문제나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본태성 진전이나 본태성 떨림이라고 합니다.

 

운동중이나 손을 움직일 때 손이 떨리는 수전증 증상은, 대부분 본태성 떨림일 경우가 많습니다. 본태성 떨림은 주로 컵을 들거나, 글씨를 쓰거나, 젓가락질을 하는 등 손을 움직이거나 자세를 취할 때 수전증이 생기는 떨림 증상입니다. 본태성 떨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약 50%의 환자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어, 유전적인 영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태성 진전의 원인은 다양하고 광범위한 뇌의 신경학적 문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본태 떨림은, 주로 뇌 내부에 근육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기저핵의 이상이 있을 경우에 발생하며, 손떨림, 머리 떨림 같은 의도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게 됩니다. 본태진전이 나타나면, 긴장이 더욱 심해지게 되면서 기저 핵은 더욱 예민해져 증상의 악화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본태성 진전은 손이나 머리, 몸이 떨리는 증상에 의한 불편함은 물론, 타인의 시선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등의 정신과와 관련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본태성 진전증은, 손이나 신체의 떨리는 증상뿐만 아니라 관련된 심리적 문제까지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수전증이 나타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은 파킨슨병입니다. 파킨슨병은 신체 동작을 명령 하는 뇌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부족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파킨슨병으로 인한 수전증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손만 떨리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파킨슨 환자는, 움직일 때보다 가만히 있을 때 떨림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영역의 신경세포가 소실되어 운동조절 이상과 비운동적 문제를 동반하는 신경퇴행성 뇌질환으로 신체 조절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색 질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멸되면서 운동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되며, 치매나 뇌졸중과 함께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뇌 질환으로, 증세가 진행될수록 악화되어 일상 수행 능력까지도 상실 할 수 있습니다.

 

수전증 중에서도, 손을 편안히 무릎에 올려놓거나 손을 쓰지 않고 걷고 있는 중에도 나타나는 안정시 떨림은 신경계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씨병을 의심 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전증과 함께 어지럼증 발음장애, 보행이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뇌와 관련된 질환을 의심할 수 있어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수전증은 초기 심리적 문제나 습관 등을 개선하면 자연스럽게 완화될 수도 있으나, 무시하고 방치하게 되면, 점점 심해질 수 있어 치료가 어렵게 됩니다. 때문에 이상증상을 발견하면, 초기 치료를 통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진전증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 까지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