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나물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원추리나물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원추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봄에 나온 새싹은 나물로 먹는데 카로틴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활성산소와 염증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면역력 향상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원기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활성물질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과 두뇌 건강에 도움을 주고 근심을 잊게 하는 풀이라고 해서 망우초로 불리기도 합니다.

 

원추리나물 무침

원추리 영양성분

원추리나물에는 비타민 A, B, C를 비롯한 각종 미네랄과 포도당, 지방,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자양 강장과 피로 해소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뿌리에는 당질과 아르기닌과 아데닌 콜린 등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호르몬 대사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건강에 좋아서, 대하증과 월경과다, 월경불순은 물론이며 유선염, 젖 부족 증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추리 잎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단백질과 지질,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인, 철분, 니코틴산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로티노이드는 토마토보다 50배가 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와 염증을 억제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원추리 꽃에는 나프탈렌 배당체인 스텔라데롤과 안트라퀴논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난 여성

한약재 원추리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원추리는 습기를 몰아내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열을 내리며 신장 결석 제거에 도움을 주고, 갈증을 해소와 스트레스,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주며 가슴이 답답한 것을 뚫어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뿌리를 달인 물은 결핵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으며, 전초에는 이뇨작용과 항염증, 지혈작용, 해독작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항암 효과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의 나이르 박사팀은 원추리 꽃잎에 강력한 항산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나프탈렌 배당체인 스텔라데롤과, 주혈흡충을 퇴치하고 암세포를 사멸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진 여러 종류의 안트라퀴논류 성분이 함유된 것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나이르 박사팀은 원추리로부터 분리한 새로운 안트라퀴논류의 성분들이 종양 세포의 분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암 치료 중인 여성

원추리 먹는 법

원추리는 봄에 나는 어린 순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 샐러드, 김치를 담그기도 하며, 꽃은 꽃술을 따버리고 다른 채소와 함께 쌈 채소로 활용해도 좋고 말려서 차로도 좋습니다. 또한, 말린 원추리 잎에 꿀에 버무려 두었다가 달여 마시기도 하며 원추리 꽃을 따서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꿀과 함께 재워 두었다가 끓은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또한, 말린 잎을 갈아서 우유나 요구르트 등에 타서 먹어도 좋고 꿀과 섞어서 환을 지어먹기도 합니다.

 

원추리 부작용

원추리는 새순은 덜하지만 성장하면서 독성 물질인 콜히친이 많아져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 나온 어린잎은 단맛이 나면서도 담백한 맛이 있어 훤 채라고도 하는데 특히 고깃국에 함께 넣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콜히친은 끓는 물에 데치면 독성이 중화되는데, 데친 후에 1시간 정도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무쳐 먹으면 보다 안전할 수 있습니다.

 

원추리 효능

원추리에는 전초에 독이 있으므로 데쳐서 먹더라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추리를 약을 거로 쓸 때는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하루에 40g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특히 뿌리에는 더 많은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뿌리를 약으로 쓸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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