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원인 및 증상과 에피네프린 주사
- 건강, 음식, 효능
- 2022. 6. 22.
아나필락시스 원인 및 증상과 에피네프린 주사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다양한 화학 물질의 영향으로 면역 반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음식이나 약물 등의 원인에 노출된 후 대개는 30분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혀가 붓고, 쌕쌕거리는 천명음이나 심한 기침 등 신체 부위에 이상 반응이 생기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로 인한 반응 중 가장 심한 급성 알레르기 증상입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인체가 알레르기 물질을 경험하면서, 면역 B세포는 해당 알레르기에 대응하는 면역글로불린 E(IgE) 항체를 만들게 되고, 다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IgE는 비만세포를 활성화하므로 수 분 안에 히스타민, 염증성 사이토카인 등의 물질을 발생하면서 전신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아주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일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알레르겐으로 인식한 다음에는 극소량의 알레르겐에 노출되더라도 수분 이내에 심각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알레르겐으로 인식하지 않을 때는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는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지 않지만, 음식을 먹고 달리거나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발생하는 때도 있는데 이를 음식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라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원인
아나필락시스는 보통 일부 음식에서 발생하지만 모든 종류의 음식물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밀가루와 메밀, 땅콩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드물게는 갑각류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모든 약물도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베타락탐 항생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그리고 컴퓨터 CT에 사용되는 조영제 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별에 쏘이거나 개미에 물릴 때 생길 수 있으며, 드물지만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아나필락시스가 생길 수 있으며 음식물 섭취 후 운동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운동이나 혈액 투석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환자 중 3분의 1 정도는 약물이 원인으로 성인에게는 가장 흔히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환자는 원인을 모르는 때도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가벼운 증상에서 치명적인 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생기면, 전신 두드러기나 눈과 입 부종, 발진, 가려움증 등의 피부와 점막 증상과 함께,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과 함께, 청색증, 실신, 혈압 저하 등, 심혈관 및 신경 증상과 함께 심각한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원인에 노출되면 보통 15분 이내에 나타나게 되며, 6시간 이내에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피부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가려움증, 홍조 등의 가벼운 증상이 생기기도 하지만, 심각한 혈관 부종 등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저혈압으로 인한, 흉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의식불명 심정지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치료
알레르기 증상이 피부에만 나타날 때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되지만, 증상이 심각해서, 호흡곤란이나 어지러움, 의식불명 상태가 되면 아나필락시스 상태일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큰 병원에 가거나 119에 신고해 응급구조를 받아야 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빠른 치료를 통해 간단한 치료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중환자실로 옮겨져 인공호흡기 등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에피네프린 주사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나면 최대한 빠르게 에피네프린 등을 투여해 증상을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해서 에피네프린 가지고 있다면 즉시 투여해야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응급치료에서는 무엇보다도 에피네프린의 빠른 투여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사람은 평소에도 자가 주사제인 에피네프린 휴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에 주사기 끝을 허벅지 바깥쪽에 직각으로 대고, 딸각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 주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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