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 효능 및 복용법과 부작용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Pentoxyverine Citrate)은 펜톡시베린의 시트르산염 형태로, 주로 기침 억제제로 사용됩니다. 펜톡시베린은 카르 베타 펜테인으로도 알려진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은 감기, 기관지염, 부비동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서 발생하는 기침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 효능 및 복용법과 부작용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 효능 및 기능

 

펜톡시베린은 중추신경계에서 시그마-1 수용체의 작용제(agonist)로, 무스카린 수용체에서는 길항제로 작용합니다. 펜톡시베린의 항콜린성 특성은 폐포를 이완시키고 가래 생성을 줄여 호흡을 편하게 하며 경련을 억제하고 국소 마취제 특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펜톡시베린은 항무스카린제 계열에 속하는 물질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경쟁적으로 결합해 뇌간에 있는 기침 중추 활동을 억제하고 과도한 기침 반응을 억제합니다. 또한, 호흡기 점막 분비물 생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여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에도 효과적입니다.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은 감기와 기관지염, 부비동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마른기침 치료에 사용됩니다. 펜톡시베린은 코데인과 같은 기침약과 마찬가지로 증상을 완화하지만, 질병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구아이페네신이나 H1 수용체 길항제 등과 자주 사용됩니다.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의 효능

 

• 기침 억제 효과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은 중추신경계의 기침 반사 중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마른기침을 완화합니다. 펜톡시베린은 코데인보다 기침 억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중독성을 유발하지 않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 기관지 확장 효과

펜톡시베린은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기도를 확장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을 통해 호흡을 편안하게 하고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점액 분비 조절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은 항무스카린 특성을 통해 폐포를 이완시키고 기도의 점액 분비를 조절하며 거담 작용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구아이페네신과 함께 사용하면 점액의 점도를 낮추고 가래 배출과 호흡을 원활하게 합니다

 

• 비충혈 완화

펜톡시베린은 항히스타민제나 충혈 완화제와 함께 사용하면 비충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감기나 독감 등으로 인한 코막힘이나 재채기 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항염증 작용

펜톡시베린은 가벼운 항염증 효과도 있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억제하며,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루킨(IL)과 종양괴사인자(TNF-α)의 분비를 억제하여 염증 반응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 코막힘 완화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은 항히스타민제나 비충혈 억제제와 함께 사용돼 콧물과 코막힘 증상을 완화합니다. 또한, 기관지 점액의 분비를 조절하고 혈관 수축을 통해 비강 점막 부종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 부분 마취 효과

펜톡시베린은 호흡기 점막에서 부분 마취 효과를 발휘해 기침 수용체의 민감도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부분 마취 효과는 기침 반사를 줄이고 호흡기 자극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 활용

 

펜톡시베린은 일반적으로 시럽, 정제, 현탁액 등의 형태로 나와 있으며 단독으로 사용되거나 구아이페네신과 같은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약물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며, 경구 복용 시 약 2시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며, 반감기는 약 2.3시간으로 짧은 편입니다.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 복용법과 부작용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은 성인의 경우 하루 최대 180mg까지 복용할 수 있으며,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어린이의 경우 나이에 따라, 2~5세는 1.25~2.5mL를 12시간마다 복용하고, 6~11세는 2.5~5mL를, 12세 이상은 성인과 같이 5~10mL씩 복용할 수 있습니다.

 

• 펜톡시베린 시트르산염 부작용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은 체질에 따라 졸음, 현기증, 위장 장애나 피부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 혼란, 환각 또는 심한 피부 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과다 복용 시 호흡 억제와 같은 위험이 따를 수 있어 정해진 용량 이내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