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파열 치료

어깨 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파열 치료

회전근개파열, 즉 어깨 힘줄이 끊어지는 사고는 무리한 운동중에도 많이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팔은 움직이지만 많은 고통과 일상 생활에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에서도 운동 범위가 가장 크고 많이 사용되는 관절중 하나로, 4개의 회전근개 힘줄이 어깨를 감싸고 있습니다. 어깨를 감싸고 있는 회전근개 힘줄은 팔을 움직이는 기능뿐만이 아니라 어깨의 관절을 안정적으로 붙들어 주는 역할과 어깨를 움직일때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까지 하고 있으며 임상적으로는 이 기능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깨를 움직일때는 어깨 주변의 다른 근육들이 움직이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주변의 근육들의 기능이 정상일 때는 회전근개 근육이 파열되어도 어깨의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로 인하여 어깨를 못 움직인다고 할 수는 없지만 회전근개파열이 그 정도가 커서 회전근 기능의 소실이 너무 많게 되면 관절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을 못하고 균형이 깨지게 되어 팔을 올릴 수 없는 상황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로 인하여 모든 환자가 수술을 받아야 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니며 회전근개파열 환자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직업등 회전근개 파열의 크기와 통증 정도 등을 감안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한 경우에는 스스로 치유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손상된 힘줄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더욱 퇴행성 변화가 오게되어 근위축이나 지방변성, 건퇴축 증상으로 진행되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을 방치할 경우 수술 방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치료비가 늘어날 수 있으며 치료 결과도 나빠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잘 치료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회전근개파열 환자라도 가벼운 활동만 하시는 고령의 경우에는 큰 불편감이 없는 회전근 개 부분 파열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병의 추이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보존적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부분파열 환자와 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젊은 연령의 환자나 심각한 기능 이상이 있거나 근력의 저하를 동반하는 전층 파열의 경우에는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