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마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밀크시슬 엉겅퀴
- 건강, 음식, 효능
- 2017. 4. 16.
실리마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밀크시슬은, 우리나라에서는 흰무늬엉겅퀴라 부르고 있습니다.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흰 유백색 수액이 흘러나오는데서 밀크시슬로 부르고 있으며, 우리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엉겅퀴와는 다른 종류로 영양성분 에서도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실리마린이 많은 밀크시슬은, 잎과 뿌리, 줄기와 씨등 모든 부위를 약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씨와 열매에 더 많은 실리마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밀크시슬의 씨와 열매를 식품원료로한 밀크시슬의 추출물을 일반의약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밀크시슬에 함유하고 있는 성분중에서 가장 핵심 성분은 ‘실리마린’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간세포막을 보호하고 간 독성물질이 간세포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하여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또한 실리마린은, 간 세포 재생을 돕는 것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서 입증된바 있습니다.
한 연구 보고에서, 약물에 의한 간 손상이 있을때 밀크시슬 성분인 실리마린을 투여했더니 ‘간수치(AST,ALT)가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으며, 만성간장애와 급성간장애 환자에게 실리마린을 투여해도 같은 효과를 보인바 있습니다. 간에 좋으 효능을 보이는 밀크시슬은, 독성이 없어 누구나 복용할 수 있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도 필요하다. 동물 실험을 통해서 보인 결과, 실리마린을 많이 복용시킨 동물에서, 설사와 위장장애, 알레르기등이 발생한 보고가 있습니다.
실리마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국내산 엉겅퀴와 흰민들레 에서도, 실리마린의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음으로 인한 간장질환과 위장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 연구 결과에서 나온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엉겅퀴와 흰민들레의 복합추출물이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 및 위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입증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엉겅퀴는 국화과 다년생 식물로 ‘가시나물’로도 불리며, 예로부터 양혈과 지혈, 소염, 이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흰민들레 또한, 국화과 다년생 식물로 뿌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한약재로 쓰여 왔습니다.
서양엉겅퀴에서 추출한 실리마린이 간질환 관련 치료제나 기능성 식품의 원료로 사용되어 왔으나, 농진청을 통해서 그 효능이 확인된 흰민들레와 토종 엉겅퀴가 수입산의 대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위염 치료제는 위산 억제제나 위 점막 보호제이나, 흰민들레의 염증 억제 효능까지 활용하면 기존 치료제와 완전히 다른 위염 약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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