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이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

뇌출혈이나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더운 여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와 실내외 온도차, 땀을 많이 흘린 후 탈수 현상 등이 원인이 돼 여름철 뇌졸중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50세 이후 중년 연령층에서는 뇌졸중에 대해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뇌졸중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50대 이후 급증하기 시작하여 70대에서 가장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50대 이상 환자에게서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흡연, 과음, 비만, 운동부족 등 위험인자들로 인해 수년간 뇌혈관에 문제가 쌓여 있다가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서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뇌졸중으로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뇌출혈이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있거나 혈관이 노화된 노인층은 여름철에도 뇌졸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뇌졸중 환자의 월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512월의 뇌졸중 환자수가 198000명 정도였지만 2016년 한여름인 7, 8월엔 평균 20만 명을 넘어 겨울보다도 여름철에 뇌졸중 환자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령자의 경우 체온조절이 잘 안되기 때문에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거나,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혈액의 점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몸은 이처럼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거나 혈관이 막혀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위험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신호들을 잘 숙지하여 두었다가 신호가 포착되면 조기에 대처하여 위험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뇌출혈이나 뇌졸중은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아야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고개를 위로 들었을 때 자주 어지럽다면 뇌혈관의 순환 부전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소뇌나 뇌간으로 가는 혈관이 일시적으로 눌리고 좁아져서 피가 잘 통하지 않는 상태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일상 생활중에 한쪽 팔이나 다리가 약하게 저리면서 감각이 둔해지거나 말을 할 때 새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들이 잠깐 동안 이어지거나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이것을,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라 하고 있습니다.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뚫린 경우나 일시적으로 뇌혈관이나 심장의 문제로 뇌에 혈액 공급이 부족한 경우인 것입니다.

 

뇌출혈이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


뇌졸중으로 환자가 쓰러졌다면, 신속하게 뇌졸중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할 인력과 시스템이 24시간 가동되는 의료기관을 빨리 찾아야 합니다. 뇌졸중은 어느 부위에서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르며, 얼마나 신속하게 치료받느냐에 따라 후유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뇌세포는 단 몇 분만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도 손상을 입게되며,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뇌세포가 주변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받으며 버틸 수 있는 3~4시간이 환자의 생사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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