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효능 및 자연산송이버섯

송이버섯 효능 및 자연산송이버섯

송이버섯은 재배가 잘되지 않아 대부분이 자연산 식품으로 식감과 향이 뛰어난 가을철 대표 식품이기도 합니다. 모든 버섯이 건강에 유익하지만 특히 송이버섯에는, 아미노산을 비롯한 비타민 B 군인, B1, B2, B6, 나이아신, 엽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송이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 글루칸과 알파 글루칸은, 다른 버섯에 비해서도 항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산 송이버섯

동의보감에서는 자연산 송이버섯을 나무에서 나는 버섯 중에서도 으뜸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송이는 채취 기간이 짧고 인공 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귀하게 대접받고 있으며, 섬유 분해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D와 비타민B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송이버섯 항암 효능

많은 버섯 중에서도 버섯의 왕으로 불리는 송이버섯은, 버섯 중에서도 항암효능이 뛰어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송이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칸-베타글루큰 성분과 알파-글루칸 성분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바이러스 침입과 알레르기 반응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건강하게 하여 소화 장애를 없애는 효능이 있습니다.

송이버섯 습성

송이버섯은 우리나라의 식재료 중에서도 가장 귀한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송이버섯은 자라는 습성이 너무 까다로워서, 소나무라고 해서 아무 소나무 에서나 자라는 것이 아니고, 태백산맥이나 소백산맥의 수령이 20~60년 정도 된 몇몇 적송 소나무 숲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기후에도 민감하여 가을철 온도가 19도정도가 돼야만 균사가 발육하여 2주 정도면 나타나게 됩니다.

송이버섯 즐기는 일본인

송이버섯은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즐겨 먹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이 되면, 일본상점에는 2~ 3주 동안은 송이버섯열풍이 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사리나 이끼 위에 송이를 진열해놓고, 송이버섯의 효능을 알린다는 것입니다. 이때는 가격이 아주 비싼데도 어떻게든 맛을 보기 위해 줄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송이는 품질이 우수하여 많은 양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송이버섯 먹는 법

자연산 송이버섯을 가장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구워먹는 것입니다. 송이버섯은 고기와도 잘 어울려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보통 송이 향을 충분히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생으로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도 좋기는 하지만 서걱서걱 씹히는 식감 때문에 제대로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금구이로 먹게 되면 쫄깃한 식감과 입 안에 가득 베이는 버섯 즙을 느끼면서 송이버섯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