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피클 효능 및 피클 담그는 법

오이피클 효능 및 피클 담그는 법

피자를 먹을 때 주로 먹고 있는 오이피클은 채소나 과일을 설탕, 소금 등을 첨가한 식초에 절인 음식을 말하지만 대부분 오이피클을 떠올리게 됩니다. 서양김치라고도 하는 피클은, 장기간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들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김치와 비슷한 식품입니다. 또한 피클은, 소화에 좋은 각종 효소와 재료의 성분이 담겨 있습니다.

피클을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45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역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에서도 만들어 먹었다고 하며, 피클의 효능을 높이 평가하여 클레오파트라는 미용을 위해서 먹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환자 치료제로 사용하였으며, 시저는 정력을 키울 목적으로 오이피클을 즐겨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클의 재료는 수많은 종류의 채소나 과일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채소가 풍부한 여름철에는 오이나 양파, 토마토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제철에 나오는 농산물들은 조미 식초와 만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식품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피클을 만드는 방법은, 원하는 재료를 담은 용기에 조미식초를 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피클을 담그는 조미식초는, 물과 식초, 설탕의 비율이 2대1대1이 기본적으로, 피클의 맛은 이 조미식초가 결정하게 됩니다. 피클에 사용되는 식초는 주로 양조식초를 쓰지만,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내고 싶다면, 쌀이나 현미 등으로 만든 곡물식초를 사용하고, 새콤한 맛을 원할 때는 과일식초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피클에 넣는 설탕은 백설탕이나 황설탕, 유기농 설탕 등은 괜찮지만, 흑설탕은 피클의 색을 너무 진하게 만들기 때문에 잘 쓰지 않으며, 조미식초는 입맛에 따라서 소금이나 향신료를 첨가하여 쓰고 있습니다. 월계수 잎이나 통계피, 통후추 등은 피클의 향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피클을 상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하지만 향신료를 너무 많이 쓰게 되면 원재료의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적당하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피클을 담글 때는 조미식초를 팔팔 끓는 뜨거운 상태일 때 부어 주어야 원재료의 아삭한 맛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피클을 담글 때는 내열성이 강한 유리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병은 피클을 넣기 전에 끓는 물에 소독하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피클을 담근 용기는 뚜껑을 잘 닫아 거꾸로 엎어서 보관하며 개봉하여 먹을 때부터 바로 세워 보관하며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