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현미밥 효능, 발아현미 성분

발아현미밥 효능, 발아현미 성분

살아있는 쌀이라고 말하는 발아현미는, 아직까지 조금은 생소하게 들리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발아현미는 현미를 발아시켜 발아하는 순간의 기점으로 그 상태를 유지시켜 먹는 발아된 쌀을 말하고 있습니다. 발아현미를 만드는 법은 벼를 1분도 정도로 도정하여, 현미를 22시간 정도 물에 담가두게 되면 싹이 나게 되고, 벼 싹이 0.5mm 정도 까지 자란 상태를 발아현미라고 말합니다.

발아현미는 지방 대사를 좋게 하는 이노시톨이나 중성지방의 증가를 억제하는 감마아미노낙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바와 식이섬유 효과로 포만감이 지속되고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나타나기 쉬운 칼슘이나 칼륨, 마그네슘, 아연, 철 등의 미네랄 흡수율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발아 현미를 먹게 되면 현미가 갖고 있는 영양소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어서,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옥타코사놀 뿐만 아니라, 항산화성분인 비타민E와 가바, 아미노산 등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현미는 백미 보다 월등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발아현미의 주성분이라 할 수 있는 가바는, 중추신경계 내의 아미노산 신경전달 물질로, 고혈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과 뇌 활성화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아현미는 현미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백미의 4배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비만과 변비를 예방하고 과다한 영양소와 독소를 흡착하여 배출되게 하므로, 피와 장을 맑게 깨끗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발아현미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놀레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과 혈관 벽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발아현미에는 콜라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을 개선하는 체질개선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발아현미에는, 스트레스와 피로 등의 발생을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과 감마오리자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체의 노화를 늦춰주고 갱년기 질환과 신경성 위장병, 불면증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현미를 발아시킨 발아현미를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소화가 잘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미가 몸에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선뜻 현미밥을 꺼리고 있는 것은, 현미밥이 껄끄러울 뿐 아니라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미의 싹을 틔워 발아현미로 만들게 되면, 피틴산이 인과 이노시톨이라는 물질로 바뀌게 되어 소화가 잘 되고 영양 흡수율을 높여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