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시레기 효능, 꼬시래기 칼로리

꼬시레기 효능, 꼬시래기 칼로리

꼬시레기는 따뜻한 남부 지역의 낮은 해역에서 서식하는 홍조류 중 하나로 제주와 장흥, 완도, 해남, 진도 지역에서 채취되고 있습니다. 꼬시래기는,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국수 대용으로 먹기도 하는 꼬시레기는 실제로 무침이나 칼로리, 글루텐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 국수 대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꼬시래기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포만감이 높은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꼬시래기에는 칼슘과 철분도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꼬시래기에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 성분은, 간 기능 회복과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어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좋습니다. 꼬시레기는, 초봄부터 늦가을까지가 제철이지만 염장을 하여 보관하기 때문에 홍조류의 거의 일 년 내내 구입해 먹을 수 있습니다. 본초 강목에서도 꼬시레기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소변을 배출하고 열을 내려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꼬시래기는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은 낮은 대신에,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등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꼬시레기는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중금속 배출 효과가 있으며, 생선과도 잘 어울리는 식품으로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꼬시레기는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의 예방과 치료에도 좋습니다.

꼬시래기는 100g 당 칼로리가 17kcal 밖에 되지 않은 식품으로 장흥에서는, 바다의 냉면, 바다의 국수로 불리고 있습니다. 꼬시레기 엽체 길이가 평균적으로 2~3m로, 길면서도 가늘어서 데친 뒤에 각종 양념과 함께 초무침으로 무쳐 먹으면 좋습니다. 특히 꼬시래기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혈압을 안정시켜 정상수치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주는 식품입니다.

꼬시래기는 씹는 맛이 좋아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면발처럼 생겨서 면대용으로 면요리에 쓰기도 합니다. 꼬시레기에는 비타민K성분이 풍부하여 뼈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체내 중금속과 과다 지방,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하며, 체내에 불필요한 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꼬시레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쌀뜨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것입니다. 또한, 새콤달콤한 간장양념에 무친 꼬시래기를, 구운 고기에 곁들여 먹거나, 샐러드처럼 냉채소스에 버무려 먹어도 좋습니다. 꼬시레기는 돌미나리와 함께 버무려 먹거나, 국수나 덮밥에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꼬시레기는 성질이 찬 식품이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