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 오트(Oat) 효능 및 귀리껍질
- 건강, 음식, 효능
- 2018. 5. 16.
귀리 오트(Oat) 효능 및 귀리껍질
다이어트 식품으로 널리 쓰이는 귀리는, 벼과의 두해살이풀로 연맥 작맥 이라 불리기도 하며, 영어로는 오트(Oat)로 불리고 있습니다. 귀리는 다른 곡물과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이 주성분이지만 단백질이 13~14%로 쌀이나 보리, 밀보다 많으며 지질도 5~6%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귀리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귀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식이섬유로서 인체 내 면역기능 향상과 항암 효능이 있습니다.
귀리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귀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간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어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당뇨병이나 직장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귀리에는 칼륨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이나 심장병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귀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하여 과식을 방지함으로써 다이어트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스타글리딘이란 성분이 염증 촉진성분을 저지하여, 염증을 막아주고 프로테아제라는 효소는, 발암성분과 바이러스 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골다공증 치료효과가 있는 천연물 유래 소재를 개발하고자 연구한 결과, 귀리껍질 추출물에서 파골세포 활성 억제 효과와 조골세포 활성 촉진 효과를 확인한바 있습니다.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의 60%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골다공증은, 인체의 노화로 인해 대사 작용의 저하로 골밀도가 떨어져서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골다공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요통과 허리가 구부러지는 신체의 변형, 신장의 감소, 전신쇠약, 무기력 등에 시달리게 되고, 골절로 인해 큰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귀리껍질 추출물을 동물세포실험으로 검정한 결과,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동시에 조골세포를 촉진하는 효과를 나타내어 골다공증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정상세포에는 낮은 독성을 가지므로 기능성 식품의 활성성분으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귀리껍질을 물로 추출한 추출물은 세포 독성을 거의 나타내지 않았으며, 뼈 파괴는 약 90%를 억제하였으며, 뼈 형성은 3~5배 촉진하는 이중효능을 보여 추출물의 안전성과 골다공증 개선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 농촌진흥청 국립 식량 과학원 연구결과로 밝혀진 골다공증 개선 효능을 보인 귀리추출물은 예전부터 오랫동안 사용돼 안전성이 입증된 귀리에서 추출된 천연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식품첨가물 또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개선을 도모하는 식품의 형태로 제조하여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저렴한 귀리껍질을 활용함으로써 안전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건강기능성 식품소재 개발로 귀리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 들어 전 세계적으로 식품 트렌드는, 건강과 환경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건강기능 향상과 원료 안전성을 고려한 식품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귀리 종실의 높은 영양학적 가치와 안정성으로도 인해 식용으로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만 해도 쌀 귀리는 5품종, 겉귀리는 20여 품종이 개발됐으며, 총 재배면적은 2015년 기준 1200ha로 2006년 2ha와 비교해 600배 증가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가축의 먹이나 사료정도로 쓰여 오던 귀리가, 이제는 껍질을 벗겨 납작하게 눌러서 만든 오트밀이나 쿠키 등으로 만들어 먹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접 쌀에 섞어 귀리밥으로 이용되는 등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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