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 차 성분 및 효능, 돼지감자 먹는 방법

돼지감자 차 성분 및 효능, 돼지감자 먹는 방법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자생력이 매우 강하여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널리 자생하고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꽃과 잎은 감자 같이 생기지 않았으나 감자를 닮은 뿌리가 달려 있어 뚱딴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돼지감자의 효능이 잘 알려지지 않아, 돼지나 먹을 수 있는 감자라고 하여 돼지감자라고 부르며 돼지 사료로나 쓰였지만, 돼지감자에는, 이눌린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부 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그냥 먹으면 시원하면서도 아삭한 맛이 나지만 졸이게 되면 단맛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돼지감자 줄기도 약재로도 쓰일 만큼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덩이줄기인 돼지감자에는, 녹말이 풍부하고 당분과 이눌린, 루테인, 헬레네엔, 베타인과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눌린 성분은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기도 하며,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돼지감자에 풍부한 루테인역시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성분으로, 당뇨병성 망막증을 예방하는 등 눈 건강에 좋습니다. 이처럼 돼지감자가 당뇨병과 다이어트 등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돼지감자를 이용한 돼지감자차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국화계열의 식물로 땅속 덩이줄기 부분이 부풀어 올라온 부분을 먹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뿌리가 부풀어 오른 덩이뿌리이지만 감자와 돼지감자는 땅속줄기 부분이 부풀어 오른 덩이줄기를 먹는 것입니다.

돼지감자는 생명력이 강해 아무데서나 잘 자라며, 가격이 저렴하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을 뿐만 아니라, 마와 같은 건강식품처럼 먹고 있습니다. 우엉처럼 돼지감자조림을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으며, 돼지감자 칩을 만들어 안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돼지감자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감자를 생으로 먹기 힘들 경우에는 샐러드로 먹거나 즙을 내어 마시면 한결 편안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 자체를 그냥 먹기도 하지만 졸임이나 볶음, 찜 등으로 요리해서 먹거나 말려 두고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특히 돼지감자 차는 혈당 강화와 천식 억제, 변비 및 설사 증상 완화, 피로회복과 원기회복, 빈혈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어 건강차로 꼽히고 있으며, 돼지감자를 생으로 과다 섭취 시 소화가 잘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부작용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 차는 말린 돼지감자나 볶은 돼지감자를 이용하여 만드는데, 무말랭이나 둥굴레 등 다른 차 재료들과 섞어서 끓이거나 우려 마시게 되면, 돼지감자만을 이용하여 우려 마시는 차보다 맛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좋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돼지감자 차를 마실 때는, 일반 차를 우리는 것처럼 끓인 물을 부어 우려내 마시기도 하고, 주전자에 넣고 뭉근하게 끓여서 마시도 좋습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 돼지감자차를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