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에좋은약초 우슬, 정력에도 좋다는 우슬뿌리효능 부작용

뼈와 관절에좋은약초 우슬, 정력에도 좋다는 우슬뿌리효능 부작용, 우슬은 마디가 소의 무릎과 닮아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한의학이나 민간 에서는, 우리몸과 식품의 생김새를 질환과 연관을 지어,뇌완 관련된 뇌질환에는 뇌를 닮은 호두를 쓰며, 무릎관절염에는, 우슬이나, 높은곳에서 잘 뛰어내리는 고양이를 치료 하는 약재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우슬은 한습으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는 것과 남자의 음위증(남자의 성기가 축 늘어짐)과 노인의 요실금을 치료하며 골수를 보충하고 음기를 잘 통하게 한다”고 하며,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월경을 통하게 하고 유산을 시키며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고 전하고 있으며, ‘본초강목’에서는, ‘신경통과 관절염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장과 신장의 기운을 강하게 하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노인들의 허리와 무릎 통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최근에 ‘손동화 한국식품연구원 대사질환연구단 박사팀’이 우슬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우슬 추출물이 알레르기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연구팀에 따르면, ‘800여종의 천연물 및 식품을 활용해 조사한 결과 우슬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ACD, allergic contact dermatitis)과 식품알레르기에 좋은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입증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ACD는, ‘면역학적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전세계 인구의 약 15~20％가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시스템 오작동으로 가려움, 콧물, 재채기 등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손동화 박사는 “ACD를 가진 쥐에게 우슬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발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Th2 반응이 억제됐으며, 설사가 줄어들고 체온이 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우슬은 인삼과 같이 복용할 경우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배가된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우슬과 고려인삼을 혼합한 복합물을 이용해 세포실험한 결과 뼈 조직을 파괴하고 칼슘을 뽑아내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실험 결과, 세포에 파골세포로 유도하는 물질을 넣은 뒤 인삼만 처리한 경우 50㎍/㎖ 농도에서 세포 생존율이 낮았지만, 인삼과 우슬을 동량비율로 혼합해 처리한 결과 높은 생존율을 보인 것입니다.

 

우슬은, 근육, 골격이 약하거나 신경통, 타박상, 류머티스성 관절염, 풍습성 관절염, 골 관절염 등에도 효능이 좋으며, 허리와 디스크 등 관절질환에 효능이 탁월합니다. 그 외에도, 전신이 잘 붓거나 신장의 결격으로 소변을 잘 못 보면서 통증이 있고 피가 섞인 소변을 볼 때나, 고혈압으로 인하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우슬을 복용하면, 혈압을 내려주고, 뇌혈관의 경련을 이완시켜 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우슬을 가을에 채취한 뿌리를 말려서, 약차로 다려 마시면 좋습니다. 뿌리를 씻어 물기를 없애고 청주에 담가 약술로 먹어도 좋습니다. 타박상이나 피부염에는 말리지 않는 것을 짓찧어 붙이면,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으며, 어린 싹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임산부나 생리량이 많은 여성에게는 부작용이 따를수 있어 우슬을 처방하지 않습니다. 자궁근육을 수축시켜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맥이 약하거나 식욕이 없는 사람도 부작용이 따를수 있습니다. 소변을 참지 못하는 요실금 증상을 가진 사람도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