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피차 효능 및 활용, 귤을 먹어야 하는 이유

귤피차 효능 및 활용, 귤을 먹어야 하는 이유!

귤은 운향 목 운향과 감귤 속에 속하는 귤나무의 열매로 흔히 감귤로 불리기도 하는데, 먹는 부위에 따른 이름이 달라서 과육은 귤육, 귤실로 부르고 귤껍질은 귤피라고 하며 오래된 귤피를 진피라고 하며 약으로 쓰기도 합니다. 귤은 비타민의 보고로 불릴 만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로 껍질에도 항암 성분인 살베 스트롤이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P가 풍부해 귤피차로 마시면 비타민 C 기능을 보강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귤 및 귤피차 효능

겨울이 제철인 귤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P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철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귤껍질에는 바이오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에 영양과 산소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헤스페리딘 성분은 항염 항균 효과가 있어 방광염 예방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여드름과 같은 피부 염증과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고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며, 미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귤밭 풍경

귤 효능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면서도 카로티노이드 일종인 베타카로틴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귤을 까먹다 보면 손이 노랗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색소 성분인 베타카로틴으로 인한 것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야맹증을 예방하고, 안구건조증과 각막 연화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귤락 효능

귤은 과육과 껍질 사이에 그물처럼 붙어있는 하얀 물질이 있는데, 귤락 또는 알베도(albedo)라고 불리는 섬유질 일종으로, 펙틴과 헤스페리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펙틴은 감귤류나 사과 등 신맛이 나는 과일에 많은 성분으로, 장내 유익균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으며, 헤스페리딘과 함께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당뇨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귤차

해독 작용

귤껍질은 귤피차로도 좋지만, 음식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귤피는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해독에도 도움이 됩니다. 귤피는 본초강목에서도 ‘귤피를 음식에 넣으면 비린내와 독이 완화된다.’라고 했습니다. 귤피의 향기 성분이 비린내를 중화시킨다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귤껍질은 산성이어서 생선의 알칼리성 비린내를 중화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독을 풀어주는 것은 소화가 잘된다는 것으로, 생선이나 게를 먹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냄새나는 남자

냄새 제거

귤껍질은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 고전 의서인, 본초정화에서는, ‘귤피를 오래 먹으면 체취가 사라진다.’라고 했으며, ‘본초강목도 진피 1냥과 감초 1돈씩을 물에 달여서 복용하면, 출산 후 산모의 냄새를 없애면 바로 분산된다.’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소위 노인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노인 냄새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나는 냄새로, 귤껍질이 노인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귤피차 만들기

귤피차는 말린 귤껍질을 달이거나 뜨거운 물의 우려 마시면 되는데, 한방에서는 감기와 발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설사나 두통이 있을 때도 귤피차를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귤피차를 만들 때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깨끗하게 씻은 다음, 귤껍질을 가늘게 채 썰어서 채반에 놓고 얇게 펼쳐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부서질 정도로 바짝 말리면 됩니다.

 

귤피차 만들기

귤피 물

귤피차는 어른들이 마시기에 좋지만 엷게 끓여서 귤피 물로 온 가족이 마셔도 좋습니다. 귤피 물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치밀어 오르는 기를 내려주고 막힌 기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잘 체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기를 원활하게 순환시켜주고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식전에 마시면 식욕부진을 없애 주고, 식후에 마시면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귤피 물을 끓일 때는, 물 1.5L에 말린 귤피 20~30g을 넣고 끓이면 됩니다.

 

귤피차 주의점

귤과 같이 신맛이 강한 과일은 위염을 일으킬 수 있어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공복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 쓰림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귤껍질을 약으로 쓰지만, 과육은 사람에게 그리 좋지 않다’라고 했으며, 본초강목에서는 ‘귤 과육은 담음이 생기게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귤피는 답답하게 뭉친 것을 풀어주기도 하지만 나른하거나 기력이 없을 때는 귤피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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