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병 증상 및 가능한 원인과 치료법

기쿠치병 증상 및 가능한 원인과 치료법

기쿠치병은 림프절 병증과 발열을 특징으로 하는 병인을 알 수 없는 양성 질환으로 림프절 붓기가 나타나게 되며, 통증과 함께, 피부 발진과 몸살 증상, 관절통, 피로감, 무력감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기쿠치병에 걸리면 입맛이 떨어지고 체중도 감소하게 됩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40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발열이나 림프절 통증이 심하면 약국 진통제도 도움이 됩니다.

 

기쿠치병으로 인해 림프절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임파선이 붓게 되고 음식을 먹거나 침을 삼키는데도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외관상으로도 신경이 쓰입니다. 림프절염을 일으켜 붓고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질병으로, 기쿠치병과 결핵균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쿠치병은 20~30대 가임기 동양 여성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환으로, 국내 림프절염 환자 중에서도 가임기 여성이 전체의 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쿠치병 증상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이라고도 하는 기쿠치병은 동양계 아시아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목의 림프절 종창, 발열, 피로, 체중 감소, 간과 비장 비대, 발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 메스꺼움, 구토, 인후통 등이 있습니다.

 

기쿠치병은 대부분 목 림프절 부위에서 발병하지만, 겨드랑이나 빗장뼈 상부, 심장 주변, 서혜부 등, 다른 부위 림프절에서도 발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른 여러 개의 림프절을 침범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이나 비장, 피부 등을 침범해 비대증을 유발하는 때도 발생할 수 있지만, 동반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쿠치병 환자의 절반가량에서 가벼운 백혈구 감소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간 효소 수치가 올라가는 예도 있으며, 환자의 약 70%에서 적혈구 침강 속도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발진은 약 3분의 1의 환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홍반성 반점이나 구진, 궤양 등의 양상으로 몸통이나 상지에 나타 수 있습니다. 또한, 오심이나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기쿠치병 원인

기쿠치병은 양성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드문 질환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지만, 전염성과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바이러스 나 자가 면역계가 의심되는 많은 추측이 있습니다.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파보바이러스 B-19,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쿠치병 진단

기쿠치병은 독감이나 악성 림프종, 백혈병, 루푸스와도 증상이 유사하기도 하지만 드물게는 루푸스와 함께 발병하기도 합니다. 또한, 기쿠치병의 전신적인 증상은 다양한 증상과 유사해서 잘못된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도 하지만, 면역 조직 화학, 유세포 분석, 분자 클론성 연구를 포함한 혈액 병리학에 현대적인 방법이 도입되면서 오진 가능성은 감소했습니다.

 

기쿠치병 치료

기쿠치병은 대부분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증상이 심할 때는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사용해 림프절 압통과 발열 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과 발열 등이 심한 경우, 해열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림프절 외의 조직에 이상 증상이 보이면 저용량의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쿠치병은 환자를 위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소염제 및 해열 요법을 통한 증상 관리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증상이 심한 경우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단독으로 또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