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면증 증상, 원인 및 치료와 관리

자도 자도 졸리는 과수면증은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주간 졸음을 유발해 일상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직장과 사회생활, 가정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과수면증은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과 달리 10대 후반의 청소년기에 처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밤에 잘 잤는데도 불구하고 수업 시간이나 업무 중에 과도하게 졸리거나, 갑자기 힘이 빠지는 무기력증이 발생하는 경우 과수면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과수면증 증상과 원인

과수면증(hypersomnia)은 일반적으로 긴 잠을 잠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주간 졸음을 유발하는 신경학적 수면장애로, 수면에서 깨어나는 데도 어려움을 겪으며 방향 감각 상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다수면증은 청소년기에 처음 인식되며, 매일 10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경우가 많고 잠을 많이 자더라도 불면증이 있는 사람처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식욕 상실, 불안감, 환각과 같은 증상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수면증 증상
자도자도 졸린 여성

 

과수면증 증상

과수면증은 야간 수면 과잉이나 주간에 몰려오는 과도한 졸음이 주 증상으로, 졸음의 강도는 사람이나 몸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짧은 졸음이 식사 후, 단조로운 작업 중, TV 시청 중 등 긴장이 풀어질 때 쉽게 잠들 수 있습니다. 또한, 기면증과 같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잠이 쏟아지지만 한 시간 이상 낮잠을 자도 상쾌함이나 수면 충족감이 생기자는 특성이 있습니다.

 

과수면증이 심해지면 수업 또는 회의나 업무 중,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탈 때뿐만 아니라 운전이나 기계 조작 중에도 잠들 수 있습니다. 과수면증은 기면증과 달라서, 낮에 갑작스러운 수면 발작을 일으키지는 않고 깨어있을 수 있지만, 과도한 졸음과 피로감을 유발해, 학교나 회사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면에서 깨어나는 데서도 어려움을 겪어 빈번하게 지각할 수 있습니다.

 

과수면증 원인

과수면증 원인으로는 수면무호흡증, 파킨슨병, 신장 기능 부전 및 만성피로 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저하증, 두부 손상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 곤란을 유발하여 밤 동안 여러 번 깨게 해 과수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면과 각성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이나 알코올, 카페인 등을 자주 섭취하면 수면 주기에 영향을 미쳐 과수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수면증 원인
졸고 있는 여성

 

과수면증은 특발성 과수면증 또는 중추성 과수면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특발성 과수면증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과식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중추성 과수면증은 뇌척수액 내 각성 전달 물질의 감소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체를 잠에서 깨우는 역할을 하는 하이포크 레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거나 전달되지 않아 졸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면증 대 과수면증

기면증은 과수면증과는 다르지만, 과도한 주간 졸음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주요 차이점 중 하나는, 기면증 환자의 경우 갑작스러운 수면 발작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면증은 뇌의 하이포크 레틴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뉴런의 소실로 수면 각성 주기의 혼란과 렘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특징으로 합니다. 또한, 기면증은 짧은 낮잠에도 개운해지고 수면다원검사로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과수면증 치료 및 관리

과수면증 치료는 암페타민이나 메틸 페니 데이트, 모다피닐과 같은 각성제가 처방되기도 하지만,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은 치료의 중요한 부분으로 수면 패턴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취침 시간을 늦추는 야근과 사교 활동을 피하거나 자제하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수면증이 있는 진정 작용을 하는 약물 사용을 피해야 하며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되는 충분한 영양 섭취도 중요합니다.

 

일어나기 힘든 과수면증

 

과수면증을 이겨내고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 생활 방식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하는데, 무엇보다도 수면과 기상 시간을 규칙적으로 해야 하며, 심한 졸음을 느낄 때는 하루 1~2회 정도로 해서 한 번에 15~20분 정도로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페인과 알코올음료뿐만 아니라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과식과 폭식을 말아야 하며, 운전이나 위험한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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