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통증 원인 및 협심증 전조 증상

왼쪽 가슴에 통증이 있으면 보통 심장 질환을 의심해보게 되는데, 사실 왼쪽 가슴 통증은 심혈관계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건강한 젊은 사람도 돌연사로 데려가는 급성 심근경색은 암과 더불어 사망원인 1위를 다투는 대표적인 심혈관계 질환으로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에 혈전이 쌓여 갑자기 심장 근육이 괴사 하는 질환으로 심한 가슴 통증과 함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왼쪽 가슴 통증 원인 및 증상

가슴 통증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부위 증상으로 발생하는데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찌릿하거나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 타는 듯한 느낌,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왼쪽 가슴 통증은 일시적이고 가벼운 질환부터 협심증, 심근경색처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르는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 통증은 소화기나 근골격계 증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왼쪽 가슴 통증 원인
심장 모양을 들고 있는 여성

 

왼쪽 가슴 통증 원인

왼쪽 가슴 통증은 심장 문제로 생기는 경우도 많아서 일부 사람들은 자신이 협심증을 겪고 있다고 짐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왼쪽 가슴 통증도, 장에 과도한 가스가 차거나 식도 역류와 같은 소화기 문제, 또는 근골격계,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발작과 같은 다른 문제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슴 통증이 심하고 숨 가쁨, 왼팔 저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거나 몇 분 이내에 호전되지 않으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근골격계 질환

가슴통 가슴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콕콕 쑤시거나 아프면 근골격계 질환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만히 있을 때보다는 몸을 움직이거나 눌렀을 때 심해지는데, 가슴을 이루고 있는 근육이나 근육막이 늘어나게 되면서 숨을 깊게 쉬거나 몸을 움직일 때, 가슴을 누를 때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염좌나 늑연골 염 등이 있으며, 심한 운동을 하거나 어딘가에 부딪혀 생기는 예도 있습니다.

 

혈관계 질환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은 많은 경우 심혈관계와 관련돼 있으며, 일반적으로 통증이 1~3분간 지속됩니다. 가슴 통증은 운동 중이나 과식, 흥분, 흡연, 추운 날씨 등으로 유발되기도 하는데, 겨울철에 유난히 심장 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낮은 온도에 노출된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체온이 낮아져 혈액의 점성이 강해져 혈전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심장통을 일으키는 심혈관질환
가슴통증을 느끼는 여성

 

심근경색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급성 심근경색은 대표적인 심장 질환 중 하나로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이로 인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한 심장 근육이 죽어 생기는 병입니다.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보통 왼쪽 가슴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지만, 오른쪽 가슴 통증이나 상복부가 답답한 느낌, 호흡 곤란, 체한 것처럼 더부룩한 느낌, 어깨·턱·팔의 갑작스러운 통증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협심증

겨울철 찌릿한 가슴 통증이 자주 반복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잘 치료하지 않으면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보통 심한 운동, 흥분 및 스트레스로 유발될 수 있으며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좁아져 왼쪽 가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협심증은 주로, 고혈압, 흡연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증상이 생기면, 5~10분 동안 지속하며 팔이나 목에 방사됩니다.

 

협심증 전조 증상

협심증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은 가슴 통증이기는 하지만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모두 협심증 전조 증상은 아닙니다. 협심증은 보통 운동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호흡이 가빠지면서 왼쪽 가슴 쪽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 아픈 부위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한, 가슴 통증이 곧 사라지고 왼쪽 팔이나 등 부위에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턱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합니다.

 

구토하는 남성
협심증에 해로운 음주

 

협심증 관리

협심증은 심근경색을 유발하고 생명을 위협할 만큼 무서운 질병이기도 하지만 꾸준한 약물치료와 식생활 개선 등을 통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노화로 인해 혈관에 노폐물이 쉽게 축적될 수 있으므로 금연과 금주를 실천해야 하며 기름진 음식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일 20~30분간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협심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도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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