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비비추는 무릇난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호스타라고 부리기도 하는데 학명이 Hosta longipes이기 때문입니다. 비비추 속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그늘이나 직사광선에서도 잘 자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잘 죽지 않아 아파트나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비비추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비비추 특성 및 효능

비비추는 잎이 넓고 푸를 뿐만 아니라 꽃은 옥잠화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지만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사용됐습니다. 민간에서 부스럼과 여드름에 잎을 짓찧어 바르고 한방에서는 이뇨와 건위, 강장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비추 활성 성분

비비추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 스테로이드, 알칼로이드, 푸란 유도체, 페닐프로파노이드, 펜에틸 유도체, 테르페노이드, 정유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200개가 넘는 2차 대사산물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비비추 효능

 

• 항산화 항염 효과

비비추에는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이 있는 사포닌과 스테로이드,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다양한 활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강력한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비비추 잎을, 염증과 통증, 발열 치료제로 사용해 왔습니다.

 

 

• 소화기 건강

비비추는 체내 체액 저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이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비비추가 담즙 분비를 증가시키고 소화흡수를 촉진하며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피부 건강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는 비비추는, 습진과 건선과 같은 다양한 피부 피부질환을 방지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비추에 풍부한 항산화제와 다당류가 염증을 줄이고 손상된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비추 먹는 법

비비추는 어린잎과 개화 전후 꽃을 식용하는데, 잎이 연하고 향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매끄러우면서도 감칠맛이 좋아 오래전부터 즐겨 먹던 산나물입니다. 특히 비비추는 다른 산나물과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쓰거나 떫은맛이 없어 인기가 있습니다.

 

비비추 어린순은 삶거나 데쳐서 물로 씻은 뒤 된장 쌈을 싸 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며 양념에 무쳐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고, 소금에 절여서 장아찌로 만들기도 하지만 저장성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비추 주의점

비비추는 맛과 영양분이 풍부한 나물이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비비추는 부드럽고 독성이 덜한 어린잎을 먹지만 사용하기 전에 데치거나 물에 담가 독소를 우려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