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수산 효능 및 구성 약재 복용법과 주의점

당귀수산(當歸鬚散)은 한의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처방 중 하나로, 타박상으로 붓고 아픈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어혈 제거와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한약 처방으로 외상으로 인한 통증과 혈액순환 장애를 치료하는 활혈거어제(活血祛瘀劑)로 분류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귀수산 효능 및 구성 약재 복용법과 주의점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당귀수산 효능 및 구성 약재

 

당귀수산은 현대 의학적 관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약재는 염증 매개물질 억제, 세포 보호, 창상 치유 촉진 등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어혈 증상에 효과적인 처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귀수산은 타박상, 멍과 부종,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다양한 증상에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 근육통, 염좌 등의 외상성 질환에 효과적이며, 뇌진탕 후유증이나 만성적인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견비통, 수족 저림, 수족 냉증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 당귀수산 구성 약재

당귀수산에는 당귀미 4.5g, 적작약, 자두, 향부자, 소목, 3g, 홍화 2.4g, 도인 2.1g, 육계 1.8g, 감초 1.5g 등이 들어갑니다. 다양한 한약재는 단독으로 사용해도 효과적이지만 함께 사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활혈거어, 이기, 소염 진통 등의 다양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당귀수산 효능

 

• 타박상 치료

당귀수산은 타박상으로 인한 멍, 부종, 통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외상으로 인한 혈관울혈과 염증을 줄이고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손상된 조직 회복력을 높이며 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혈액순환 촉진

당귀수산의 구성 약재인 당귀, 적작약, 도인, 홍화, 소목 등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혈액의 응고를 억제하고, 혈전을 용해하며, 혈관울혈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 항염 효과

당귀수산은 강력한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귀수산은 염증 매개물질인 NO, IL-1 β, IL-6, TNF-α 등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NF-κB를 억제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효과가 습니다.

 

• 어혈 개선

당귀수산은 외상으로 인한 어혈 제거에 효과적으로 혈액순환 개선과 부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경희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당귀수산을 투여한 후 외상성 어혈 모델의 다리 둘레와 온도가 정상에 가깝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면역력 강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체온을 높이고 면역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울혈을 완화하고 혈액의 정체를 막아 주어 만성적인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진통 효과

당귀수산은 진통 효과가 있는 작약, 계피, 감초 등의 한약재가 들어가 있습니다. 다양한 한약재는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감초는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염 해열 작용을 합니다.

 

• 여성 건강

당귀는 여성 건강에 효과적인 약재로 생리불순, 생리통 등 부인과 질환에 널리 사용해 왔습니다. 또한, 혈액순환 개선으로 체온을 높이고 냉증이나 빈혈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많은 한약재가 들어가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당귀수산 복용법과 주의점

당귀수산은 일반적으로 하루 2~3회 복용하며, 식전 또는 식간에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하며, 6개월 미만은 성인의 1/5, 1세 미만은 1/4, 7세 미만은 1/2, 11세 미만은 3/4을 복용할 수 있으며 증상의 경중, 나이에 따라 전문가와 상담 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당귀수산 주의점

당귀수산은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위장이 허약한 사람, 고혈압, 심장, 신장 질환자는 반드시 복용 전에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감초가 들어가므로 저칼륨혈증 등에 주의해야 하며, 수술 전이나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 복용 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