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형 엽산 800 vs 일반 엽산 차이점과 효능 비교

엽산은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들에게 필수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활성형 엽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800μg 고함량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활성형 엽산과 일반 엽산은 흡수율과 활용도에는 차이가 있으며 체질에 따라 효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은, 활성형 엽산 800 vs 일반 엽산 차이점과 효능 비교 분석 글입니다.

 

 

활성형 엽산 800 vs 일반 엽산 다른 점

 

일반적으로 엽산은 폴산(Folic acid) 형태로 존재하며 변환 과정을 거쳐야 활용됩니다. 폴산은 DHFR과 MTHFR 효소의 작용을 통해 활성형인 5-MTHF로 전환되어야 야만 기능할 수 있으며 변환 과정에서 흡수율과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며 효율성도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 엽산의 경우 합성 엽산이 모두 활성형으로 전환되지 않을 수 있으며 하루 200μg 이상 복용 시 대사 되지 않고 남아 축적되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사 되지 않고 축적된 엽산은 유방암이나 전립선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엽산의 전환과 흡수

 

일반 엽산은 폴산(Folic Acid) 형태로 체내에서 DHF-THF를 거쳐 활성형인 5-MTHF로 전환되어야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변환 과정에서 DHFR과 MTHFR 효소의 작용이 필수적으로 한국인의 약 70%가 엽산 MTHFR 효소 유전자 변이가 있어 효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활성형 엽산은 5-MTHF(5-메틸 테트라하이드로엽산) 형태로 존재하며 체내에서 바로 사용될 수 있는 최종 형태의 엽산입니다. 활성형은 우리 몸에서 사용되는 엽산의 형태와 유사하므로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즉시 흡수되고 활용되므로 빠르게 엽산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활성형 엽산과 일반 엽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체내 이용률과 안전성입니다. 활성형 엽산은 유전적 변이와 관계없이 활용될 수 있으며 고함량도 축적되지 않지만, 일반 엽산은 MTHFR 효소 변이가 있는 경우 기능이 저하되거나, 하루 200㎍ 이상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활성형 엽산 800 효능

 

• 세포와 혈액 생성

활성형 엽산(5-MTHF) 800㎍은 세포분열과 DNA 합성에 효과적으로, 원활할 세포 성장과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결핍 시 거대적아구성 빈혈 등 혈액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을 돕고, 태아의 기형 위험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활성형 엽산은 MTHFR 유전자 변이가 있어도 활성형 엽산은 대사과정 없이 바로 흡수돼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게 작용합니다.

 

• 심혈관 건강 개선

활성형 엽산은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개선하고 동맥 손상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약 15~17%가 보유한 MTHFR 유전자 결함자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빈혈과 피로 해소

엽산은 적혈구 생성에 관여해 빈혈, 허약, 피로, 불안정, 두근거림 등 다양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활성형 엽산은 생체이용률이 높아, 합성 엽산 대비 효율이 7.6배나 높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 인지기능 개선

엽산은 신경세포 건강과 뇌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으로, 비타민 B12 흡수와, 인지기능 저하 치매 예방 등 퇴행성 질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엽산은 세포 대사와 신경전달물질 합성에도 필수적으로 중장년층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엽산 복용법과 주의사항

 

• 엽산 효과적인 복용법

활성형 엽산 800은 임산부의 기준치 200%에 해당하지만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흡수 후 체외로 배출되므로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엽산은 1일 1000μ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정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은 아침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울렁거림이 생길 수 있어 아침 식사 직후 또는 식후 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을 좋습니다. 임신 준비 시에는 임신 3개월 전부터 하루 400㎍을, 임신 후에는 620-1,000㎍까지 복용량을 늘려 임신 12주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 엽산 복용 시 주의사항

엽산의 일일 최대 안전 복용량은 1,000㎍(1mg)으로 과다 섭취는 신장 손상과 비타민 B12 결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과다 복용 시 혈액에 악영향을 미치고 아연 등 미네랄 기능을 저하할 수 있으며 특이체질이나 알레르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