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바실러스 비피더스 균주별 효능 나에게 맞는 유산균 찾기
- 건강, 음식, 효능
- 2025. 11. 24.
매일 아침 습관처럼 유산균을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지만, 정작 내 몸속 어디에 좋은지, 어떤 균주가 나에게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드시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에, 락토바실러스 비피더스 균주별 효능 나에게 맞는 유산균 고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은 맵고 짠 음식 위주의 식단과 잦은 야근, 스트레스로 인해 장 건강이 위협받기 쉽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장내 유익균 중 비피두스균의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중장년층이라면 더욱 신경 써서 균형을 맞춰주어야 합니다.
김치나 된장 같은 발효 식품을 즐겨 먹던 예전과 달리 서구화된 식습관이 자리 잡은 요즘, 부족한 유익균을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균수만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내 장 환경에 맞는 균주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락토바실러스 비피더스 효능 및 기능
우리 몸의 장에는 수조 마리의 세균이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뉘어 서식합니다. 락토바실러스 비피더스는 가장 대표적인 유익균으로서 장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주로 소장에서 활동하는 '락토바실러스'는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모여 있는 소장 점막을 보호하고, 여성의 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비피더스균'은 대장에서 주로 서식하며 대장균과 같은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 활동을 돕습니다.
흥미롭게도 아기 때는 비피더스균이 장내 세균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노화가 진행될수록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두 균주의 비율을 적절히 따져보고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락토바실러스 비피더스 균형에 도움이 되는 방법 5가지
1.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소장 건강이 걱정되신다면 이 균주를 눈여겨보세요. 락토바실러스 중에서도 생존력이 강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확률이 높습니다. 과민해진 장을 진정시키고 잦은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초적인 장 건강 관리에 좋습니다.

2.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면역력이 떨어져 잔병치레가 많다면 이 균주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아토피나 피부 알레르기 같은 면역 과민 반응을 조절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3.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대장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잘 차는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비피더스균 중에서도 전반적인 대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균주입니다.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면역 글로불린 생성을 도와 장 내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합니다.
4.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나이가 들면서 장이 예민해졌다고 느낀다면 이 균주를 확인해 보세요. 위산에 강해 살아서 장까지 잘 도달하며, 장내 유해균 억제 효과가 탁월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 '장-뇌 축'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5. 신바이오틱스
아무리 좋은 균을 넣어줘도 먹이가 없으면 굶어 죽습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과 그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나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면, 제품 자체에 먹이가 포함된 것을 고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나에게 맞는 유산균 관리법 찾아보기
| 관리 방법 | 권장 대상 | 기대 효과 | 주의 사항 |
|---|---|---|---|
| 소장 강화형 | 면역저하/여성 | 질/소장 케어 | 과다복용 주의 |
| 대장 집중형 | 중장년/변비 | 배변 원활화 | 꾸준한 섭취 |
| 복합 균주 | 일반 성인 | 장 전체 균형 | 균주 비율 확인 |
| 식단 병행 | 소화 불량자 | 시너지 효과 | 인스턴트 자제 |
체질에 따른 유산균 관리
처음 유산균을 먹기 시작했다면 가스가 차거나 속이 부글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장내 환경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일시적인 명현 현상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평소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함께 섭취하며 적응 기간을 1~2주 정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60대 이상이거나 만성적인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면, 제품 뒷면의 성분표를 확인해 비피더스균의 비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소장보다는 대장의 기능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소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유산균이 사멸할 수 있으므로 항생제 복용 후 2~3시간 뒤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상에서 면역력 높이는 방법을 실천하며 유산균 섭취를 병행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유산균 주의사항
유산균 섭취 후 복통이 심해지거나 피부 발진, 알레르기 반응이 지속된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기저 질환이 있거나 면역 억제제 등을 복용 중인 분들은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더 자세한 건강 정보와 최신 연구 결과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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