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tokinase(나토키나아제)와 청국장

‘nattokinase’, 나토키나아제는 청국장과 같은 음식에서 뽑아내는 성분으로, nattokinase를 얻기 위해서는 콩을 발효시켜 낫토균이 콩의 영양성분을 먹고 생육하면서 만들어 내는 혈전용해 효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nattokinase’에는, 비타민 B군과 다량의 항산화 효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일본의 낫토와, 우리의 전통음식인 청국장에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nattokinase’에는, 강력한 혈전 분해능력과, 혈전용해효소의 전단계 물질인 프로유로키나제를 활성화 시킬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심혈관계 질환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낫토는 일본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라고 한다면, 청국장또한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꾸준히 먹어왔던 우리의 청국장은, 짧은 시간에 콩을 발효시켜 만들 수 있어서, 발효식품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만들 수 있는 식품으로, 보통 2~3일이면 완성되어 먹을수 있습니다. 메주콩을 10~20시간 가량 뜨거운 물에 불린 뒤에, 푹 삶아서 대나무 소쿠리에 담아 지푸라기를 군데군데 넣고 담요등을 덮어 따뜻하게 하여 발효시켜서 2~3일이 지나면 청국장이 완성되어 먹을수 있습니다. 청국장은 발효 과정에서 지푸라기에 묻어있던 여러 종류의 균이 번식하여 실 모양의 진이 삶은 콩의 표면에 생기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일본식 청국장인 낫토는, 대두를 삶아서 볏짚으로 싼 뒤 따뜻한 곳에 하루 정도를 두며 발효시키는데 볏집균을 이용하는 방법까지도 청국장과 흡사한 방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낫토 또한 콩을 삶아서 발효시키지만 곰팡이가 아닌 박테리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국장과 비슷하지만, 콩을 집어서 들어보면, 실처럼 쭉쭉 늘어지는 끈끈한 점액질이 낫토를 감싸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발효 시킨 뒤에도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청국장보다 긴 제조 시간이 필요합니다.

 

청국장의 효능은 익히 잘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청국장과 조금은 다른 낫토속, nattokinase 에는 혈관을 막을 수 있는 노폐물인 혈전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소가 있습니다. 이 효소가 혈전을 용해하고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혈압강하 작용을 한다는 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항암작용은 물론 골다공증 예방효과, 항균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낫토에는 nattokinase 외에도, 비타민B군과 K군을 비롯하여 다량의 항산화 효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를 생성해하여, 갱년기 장애와 각종 성인병,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