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수박씨에 함유된 L-시트룰린과 리놀렌산 효능

수박은 열량은 낮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수박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 일종인 L-시트룰린(L-citrulline)은 비만환자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고혈압과 심장마비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수박의 붉은 색소는 카로티노이계 색소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수박에 많이 함유된 리코펜은 생체내의 유해 산소들을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특히 전립선질환에 수박이 매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소변 보는것이 시원치 않은 사람에게는 수박껍질의 흰 부분이 좋은데 이 부분에 많은 시트룰린이 이뇨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수박씨에는 리놀레산이 풍부하여 차로 달여 마시면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등 혈관계 질환을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미국의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팀이 약 12주간 고혈압이 있는 13명의 중년 비만 남성과 여성을 관찰한 결과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은 추운 날씨 속에서 비만환자들의 고혈압 위험을 상당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입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인하여, 몸이 체온 유지를 하고자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이는 심장을 급격히 뛰게 하여 심장마비나 뇌졸증 등의 위험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수박을 섭취하면 심장 건강에 좋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심장 문제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의 아르투로 피게로아 박사는 ‘수박 추출물을 먹은 뒤 대동맥과 심장에 가하는 압력이 감소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혈압 측정 시 실험 참가자들의 손을 차가운 물에 담그게 했으며, 실험 참가자 절반에게는 수박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L-시트룰린(L-citrulline)4g과 L-아르기닌(L-arginine) 2g을 매일 섭취하게 했으며 절반은 위약을 제공했으며, 6주뒤 이들의 역할은 바꿔봤습니다. 실험 결과, 추운날씨와 상관없이 수박은 혈압과 심장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피게로아 박사는 "수박에 들어있는 물질은 심장 과부하를 막을 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 같은 심장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잘 작동하게 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박을 먹으면 부작용 없이도, 풍부한 L-아르기닌의 흡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또한 연구에서는 따뜻한 날씨에 하는 운동 역시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추운날씨보다 따뜻한 날씨에 하는 운동이 고혈압 환자에게 더 좋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