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로도 만들어 먹는 쇠비름의 뛰어난 효능
- 건강, 음식, 효능
- 2017. 5. 29.
쇠비름은 다육질의 한해살이풀로 시골의 밭에서는 흔하게 볼수 있는 풀입니다. 쇠비름은 전체적으로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으며 붉은빛을 띄는 줄기는 털이 전혀 없이 미끈하고 밑동에서부터 갈라져 땅에 붙어서 30cm 정도의 길이까지 자라는 식물입니다. 쇠비름의 잎은 대체적으로 2장이 마주 하여 줄기에 붙어 있으며 타원 꼴에 가까운 주걱 꼴로 두텁게 살이 붙은 다육질 형태입니다. 쇠트기는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뜰이나 밭 길가 등에서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쇠비름을 한방에서는, 마치현이나 마현, 마치초, 산현이라 부르도 하며 잎과 줄기를 약으로 쓰고 있습니다. 여름이나 초가을에 채취한 쇠비름은 가볍게 데친후 햇볕에 말려서 쓰기도 하며 생으로 쓰기도 합니다. 쇠비름의 잎과 줄기에는 도파민(Dopamin)과 노라드레나린(Noradrenarin)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해열과 이뇨, 소종, 산혈 등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쇠비름은 특히 염증과 이뇨작용에 좋아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에 쓰기도 하며 임질과 요도염, 각기, 유종, 대하증, 임파선염, 종기, 마른버짐, 벌레에 물린 상처 등에 쓰여 왔습니다. 말린 쇠비름은 물로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즙으로 복용하기도 하며, 종기나 마른버짐, 벌레 물린 상처에는 생풀을 짓찧어서 붙이거나 말린 것을 빻아 기름에 개어서 바르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토피에도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쇠비름 효소를 만드는 방법이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쇠비름은 참비름처럼 봄부터 여름까지 연한순을 나물로 먹고 있으며, 시골에서는 아주 흔하게 자라는 식물이므로 쉽게 채취할수 있으며, 데쳐서 먹거나, 데쳐서 말려 두었다가 겨울에 먹기도 합니다.쇠비름의 성질은 차고 신맛이나며 독은 없습니다. 쇠비름을 꾸준히 복용하면 명이 길어진다고 하여 장명채라 부르기도 하며,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고, 꽃은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뿌리는 희고 씨는 검은색을 띠고 있어 쇠비름을 가르켜 오행초라고도 합니다.
쇠비름은 항암작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어, 심혈관질환의 예방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장육부에 고루 작용하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장명채, 장수채로 불려 오고 있습니다. 또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하며 당뇨와 어혈을 풀고 변비 소변배출이 원활하여 노폐물 배출에도 탁월하여 오래 전부터 쇠비름의 잎, 줄기를 데치거나 양념에 무쳐 먹기도 하고, 밀린 쇠비름을 달여서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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