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효능 및 맥문동 뿌리
- 건강, 음식, 효능
- 2017. 10. 2.
맥문동효능 및 맥문동 뿌리
맥문동은 난이나 부추의 잎처럼 생긴 길쭉한 잎사귀를 가지고 있으며 사시사철 무성하여 언뜻 보면 춘란으로 착각하게 합니다. 겨울에도 잘 시들지 않고 푸르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풀입니다. 맥문동은 맥동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뿌리가 보리의 뿌리와 같은데 수염뿌리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도 하고, 부추의 잎과 비슷하고 겨울에도 살아 있어서 불리게 된 것이라고도 하며, 알뿌리의 모양이 보리알과 비슷해 그렇다는 설도 있습니다.
조경용 맥문동
맥문동은 우리나라 전국의 산이나 들에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도심의 도로 주변이나 공원의 공터, 관광지에도 가꿔놓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맥문동이 조경용으로 적당한 지피식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등산로 주변에도 잡목들을 베어버리고 맥문동을 심어 놓은 곳이 많으며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며 가뭄과 추위를 강한 식물입니다.
맥문동 효능
맥문동 열매는 푸른 구슬같이 꽃자루에 둥글둥글 맺혔다가 가을이 되면 검은색으로 익어 갑니다. 겨울까지 붙어 있는 구슬 같은 열매는 보기에도 좋습니다. 맥문동을 약재로 쓰는 부위는 주로 뿌리와 줄기 부분입니다. 맥문동을 약재로 쓰기 위해서는 2년 이상 자란 맥문동 중에서 꽃이 피기 전인 봄철에 채취해야만 알뿌리의 씨알이 굵고 약효가 좋다고 하며, 민간에서는 당뇨로 인해 나타나는 갈증을 제거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맥문동 뿌리 효능
맥문동은 뿌리에 약효 성분이 많아 뿌리를 주로 한약재로 이용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서도 그 효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질은 약간 차다. 맛이 달고 윤택하다. 독이 없다. 심장을 보하고 폐를 맑게 한다. 정신을 진정시키며 맥기를 안정시킨다. 기혈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빈혈이나 신경쇠약 등 만성적인 소모성 질환으로 인해 열이 나고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것을 다스린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맥문동 성질 및 주의 사항
또한, ‘폐의 열로 인해 체액이 소모되어 생기는 병으로 피부와 털이 거칠어지고, 가쁘게 기침하고 숨찬 증상, 열독으로 인해 몸이 검어지고 눈이 누렇게 변한 것을 치료한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맥문동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기운이 허약하고 무른 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가 있는 사람에게는 쓰지 않으며, 감기로 코가 막히고 열이 심하면서도 땀이 나지 않고 오한을 느낄 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맥문동 뿌리 채취
맥문동을 약으로 쓸 때는, 수북한 수염뿌리 끝에 매달린 흰색의 알뿌리를 채취하여 맑은 물에 담가서 뿌리를 불린 다음, 가운데에 박힌 심을 빼고 말려서 쓰게 됩니다. 맥문동 뿌리의 심을 빼지 않고 사용해야 좋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심을 빼고 쓰고 있습니다. 맥문동 꽃은 자주색이 흔하지만, 흰색으로 피는 소엽 맥문동도 있으며, 잎사귀에 흰 줄무늬가 있는 맥문동은 관상용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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