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밥으로 더 알려진 톳의 효능 및 성질
- 건강, 음식, 효능
- 2018. 1. 26.
톳밥으로 더 알려진 톳의 효능 및 성질
바다의 불로초로 불리기도 하는 톳은 명절 때면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톳밥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톳의 모양이 사슴꼬리와 닮았다고 하여 녹미 채라고도 부르는 톳은, 예전 식량이 부족했던 보릿고개 시절에는 곡식과 섞어서 톳밥을 지어 먹으며 허기를 달래기도 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말린 톳을 물에 불려 들기름 등에 볶아 톳 밥을 하여 양념장에 비벼 먹는 톳밥은 별미로 먹고 있습니다.
톳은 해조류 중에서도 영양성분이 가장 뛰어난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슘과 철분, 요오드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단백질 함량이 낮아 이를 보충하기 위해,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함께 조리해 먹고 있습니다. 톳밥을 할 때도 두부를 추가하여 밥을 짓게 되면, 쌀과 톳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 할 수 있으며, 맛을 좋게 하고 영양을 배가 시켜 좋습니다.
톳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에서는, ‘톳은 모자반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뿌리에서 가을에 새싹이 돋아나서 번식을 매년 거듭하는 다년생 해조다. 어린 것은 다육질의 주걱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잎을 가지나 조락성이며, 가지는 양끝이 뾰족하게 되거나 또는 곤봉상이며, 어떤 것은 끝이 팽대해 기포로 된다.’고 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조류 톳에는 칼슘과 철, 인, 칼륨, 요소 등을 비롯한 미네랄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 혈액을 깨끗하게 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변비를 예방하고, 뼈를 건강하게 합니다. 또한,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톳은 겨울철이 제철인 식품이지만 염장하거나 건조하여 보관하기 때문에 필요할 땐 언제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톳이 생육하기 좋은 조건은, 파도가 조용히 상하로 움직이는 오목한 곳이 좋으며, 착생밀도가 높고 잘 발육하는 곳은 암초 둘레의 상층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톳의 생육 시기는 늦여름-초가을에 발아한 유체가 가을 중순에는 눈에 보일 정도로 자라며, 3-4월경에는 더 빨리 자라 체장이 60㎝ 내외 또는 1m 이상으로 자라기도 합니다. 톳은, 4-5월 이후에는 생식을 하며, 가을에는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나면서 번식 하는 다년생 해조류중 하나입니다.
톳은, 무기비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해조류로 한꺼번에 많은 섭취는 금하고 있습니다. 무기비소는, 신장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기 때문에 한번에 100g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톳은 성질이 찬 해조류 이기에 아랫배가 찬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도 주의해야 하며,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3-4번 정도 깨끗하게 씻은 후 끓인 물에 데쳐 소금기를 제거한 후에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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