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플라워 효능 및 요리, 콜리플라워 칼로리

컬리플라워 효능 및 요리, 콜리플라워 칼로리

컬리플라워는 브로콜리와 비슷하지만, 다른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꽃양배추로 불리기도 합니다. 컬리플라워는 지중해 동부지역 양배추 야생종으로부터 변이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스노톱, 섬머스노루, 포월, 은령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컬리플라워는, 꽃봉오리 부분이 대부분 흰색이지만 보라색이나 오렌지색을 띠는 콜리플라워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마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로마 네스코 종은, 연두색을 띠는 컬리플라워 중 하나로 다른 종에 비해 모양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는 늦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가 제철인 식품으로 브로콜리와 착각 할 수 있지만, 브로콜리는 작은 꽃송이가 모여 한 덩어리를 이룬 채소지만, 컬리플라워는 여러 꽃송이가 모인 것이 아닌, 몸통 자체가 하나의 꽃송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또한 크기도 양배추만 한 것부터 방울만큼 작은 것까지 다양하며, 작은 사이즈의 컬리플라워는 흰색뿐만 아니라 보라색, 연두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이 있어, 볶음이나 파스타, 샐러드 등에 넣어 색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컬리플라워는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리플라워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설포라판 성분은 암을 예방하고 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데 효과적이며, MMTS라는 유황화합물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발함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뛰어난 항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컬리플라워는 언제든 먹을 수 있지만,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 부족 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콜리플라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컬리플라워 10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콜리플라워는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콜리플라워를 자주 섭취 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젖산 분비를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며, 활성산소를 없애는 등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100g기준 25kacl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컬리플라워는 생식으로도 이용 할 수 있지만, 주로 데치거나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콜리플라워를 데칠 때 끓는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비타민 C가 손실될 우려가 있으므로 1분 이내로 빨리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컬리플라워는 다소 단단하기 때문에 씹는 식감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괜찮다면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리플라워를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게 손질 하여 샐러드에 넣거나 생채로 먹는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데쳐서 먹는 것 보다 생으로 그냥 섭취하는 것을 좋아 하기도 합니다.

콜리플라워를 손질 할 때는, 단단한 밑동은 잘라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됩니다. 보통 채소는 데친 다음 아삭한 맛을 살리기 위해 찬물에 바로 담가서 식히지만, 컬리플라워는 데친 뒤에 찬물에 담그지 않고 그대로 식혀서 사용해야 영양성분을 제대로 섭취 할 수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는 꽃봉오리 부분뿐만 아니라 잎에도 영양이 풍부하여, 수프에 넣거나 볶음 요리 등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콜리플라워는 카레를 만들 때 넣고, 콜리플라워를 다져서 전을 부치거나 콜리플라워 피클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콜리플라워 피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콜리플라워를 유리병에 담아서, 식초와 설탕, 소금을 약간을 적당량의 물에 넣고 끓여서, 물이 식기 전에 뜨거울 때 부어 식혀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쓰고 남은 컬리플라워는, 밀폐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물 스프레이를 뿌려 촉촉하게 한 뒤 컬리플라워를 넣고 뚜껑을 닫아 야채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또한, 신문지에 싸서 실온에 보관해도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 하지만,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