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나무 열매(하니 베리) 효능 및 성분

댕댕이나무 열매(하니 베리) 효능 및 성분

댕댕이나무는 주로 고산지대 습지에서 자라는 나무로, 중국의 북부 지방과 티베트 등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와 함경도, 백두산, 한라산 등 해발 700m 이상의 고산 지대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길쭉한 포도처럼 생긴 댕댕이나무 열매는 하니 베리로 불리고 있으며, 동그랗고 작은 종처럼 보이고 보랏빛을 띠고 있습니다. 댕댕이나무열매는 시아니진을 비롯한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댕댕이나무 열매에 함유된 시아니진 함유량은 블루베리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댕댕이나무 열매 추출물은 지나친 음주로 인해 손상된 간세포의 성장을 촉진하여 간조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댕댕이나무열매에는, 비타민과 카테킨, 안토시아닌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작용 물질이 다른 베리류에 비해서 수십 배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B1, B2, pp, C 및 아미노산, 칼슘, 아연, 철 등 무기질 또한 다른 과일보다 월등하게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댕댕이나무 열매는, 간 질환과 동맥경화, 체지방감소, 노화방지, 피로회복, 피부미용, 시력보호, 숙취해소 등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댕댕이나무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하니 베리라 하여 이전부터 꾸준히 연구되어 왔습니다. 특히 댕댕이나무 열매에는 시아니진과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댕댕이나무 열매를 하루에 10~30g 정도면 블루베리 100g섭취량과 같은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댕댕이나무 열매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세포 손상을 억제하여, 항노화, 항염증, 항암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댕댕이나무 열매에 풍부한 페놀산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 노섬브리아대학 연구팀이 초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페놀산이 든, 주스를 마신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최고혈압이 7% 감소했으며, 뇌졸중과 심장질환 위험까지 낮춰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댕댕이나무 열매는 항암 효과는 물론이며 간 기능 활성화, 고혈압 예방, 항염증 등의 효과가 있으며, 허혈성 뇌질환 예방, 만성피로 회복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천연의학연구소 서만철 교수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두한 박사팀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서, 댕댕이나무 열매가 간 기능 활성화 및 세포 재생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물은 간세포주 성장 측정과, 동물실험을 통한 세포 독성실험에서도 독성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성장회복능력 실험에서는 간 조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특히 간 기능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실리마린 보다 25% 이상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댕댕이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중국 북부와 시베리아 원주민들은, 예로부터 댕댕이나무 열매가 간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래 전부터 전통 민간요법으로 사용돼 왔으며, 실험을 통해서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물이 허혈성 뇌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물은 부작용이 적으며 허혈성 뇌혈관질환 실험동물 모델에서 신경세포 보호효과와 신경행동학적 결손의 억제, 뇌경색용적을 감소시켜, 허혈성 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