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열매 효능 및 성질, 노니주스 먹는 법

노니열매 효능 및 성질, 노니주스 먹는 법

노니는 주로 남태평양 열대 지방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화산 토에서 강한 햇빛을 받으며 자라는 열대 과일로, 70여 송이의 꽃을 피워서 하나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니가 자생하는 남태평양 원주민들은 노니열매를 오래전부터, 약용과 미용, 건강식품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노니는 재배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여, 인도뽕나무, 바지티안, 진통제나무, 치즈과일, 파극천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노니에는 비타민 C, 칼슘,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 당뇨병, 항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니는 열매를 비롯한 잎과 줄기, 꽃, 씨 등 거의 모든 부위를 약재로 쓰고 있으며, 남태평양 지역의 고대문헌에서는, 최고의 자연치료제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니열매에는 안트라퀴논, 세로토닌 등과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가 잘되게 하며 통증을 줄이고 고혈압과 항암 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노니는, 인도와 폴리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말레이시아, 남동아시아 등에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노니열매는 다양한 증상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르네오에서는, 당뇨병이나 위염 치료에 노니열매를 사용하고, 일본에서는 노니열매를 술로 만들어 마시면 근육통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노니열매는 소화를 돕고 기침, 천식에도 효능도 있으며, 뿌리를 말린 것으로는 타박상과 고혈압 치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는 어린 노니 잎을 채취하여 채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열매를 주스로 만들어 마시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노니는, 중국이나 타히티 등, 여러 나라에서 노니의 전초를 약재로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하와이에서는, 노니의 껍질과 뿌리를 염색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니열매에는 폴리페놀 풍부하여, 키위의 약 120백, 토마토의 140배, 정도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 통증 억제, 염증 완화,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과 당뇨병, 여성 병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노니 열매는 고약한 냄새가 나고 맛이 별로 좋지 않아 생으로는 먹지 않고, 주스나 분말, 환, 차 등으로 가공하여 먹고 있습니다. 노니가 재배되는 지역에서는 노니열매를 갈아 먹기도 하지만, 노니는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생과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노니 원액이나 분말로 구입하여, 먹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니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는 노니주스를 마실　때, 식후 보다는 공복에 노니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노니주스를 공복에 마시는 것은, 위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마시게 되면, 펩신이나 위산 등에 의해 노니에 함유되어 있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파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노니의 열매나 잎을 즙을 내어 섭취 할 때는, 한 번에 10㎖를 물에 타 마시면 됩니다. 냄새 때문에 먹기가 거북 하다면 물이나 다른 음료와 섞어 먹어도 좋습니다. 노니 열매 원액을 섭취 할 때 먹는 양은, 하루에 소주잔 한 잔 분량정도 섭취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니열매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노니열매를 함부로 섭취하면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특히 노니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고혈압 관련 약을 먹는 사람은 노니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칼륨혈증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핀란드에서는 임상부나 수유부가 노니주스를 먹으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며, 노니에는 각성제 효과가 있어 취침 전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