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과 패션후르츠 효능 및 패션프루츠 먹는 법

백향과 패션후르츠 효능 및 패션프루츠 먹는 법

패션후르츠는 브라질 남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시계 꽃과의 열대 과일 중 하나로 백가지 맛이 나는 과일이라 하여 백향과로 불리고 있습니다. 보통 패션후르츠의 모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붉은색으로 익는 것과 노랗게 익는 종류가 있습니다. 패션프루츠를 반으로 나누어 보면 씨가 많이 들어 있으며 씨를 둘러싸고 있는 젤리 형태의 과육과 즙이 있습니다. 패션후르츠는 맛이 달면서도 신맛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미용을 비롯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여성들이 더욱 좋아하고 있습니다.

 

패션후르츠 안에는 젤라틴 상태의 과육과 과즙, 씨가 많이 들어 있으며, 특유의 향과 함께 새콤달콤하고 쌉싸래하며 강한 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패션프루츠가 마치 달걀과 유사하게 생겼다고 하여 계단과로 불리고 있으며, 몸에 열을 내려주고, 각종 통증을 없애주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식욕부진과 피로감, 두통, 등의 증상을 개선하고 감기와 기침을 완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패션후르츠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마그네슘, 아연, 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만성 피로의 원인이자 체내에 피로를 쌓이게 하는 피로물질 성분인 젖산을 분해하여 배출시켜 주며, 피로 회복과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히 하여 장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고, 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배변의 양을 늘려주고 숙변을 제거하며 변비를 개선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패션후르츠에는 나이아신, 카로틴, 비타민 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피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 순환과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며, 강력한 항암작용과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어, 주름이나 피지, 여드름, 잡티를 제거하여 깨끗하고 탄력적인 피부를 만드는데 좋습니다. 또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체내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패션후르츠는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패션후르츠는 여성에게 좋은 석류와 비교해도 비타민 C는 3배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황산화성분인 나이아신은 5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피부탄력과 보습에도 효능이 있으며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특히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 향상, 변비해소, 눈 건강, 뼈와 관절 건강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패션프루트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A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눈의 시력 보호에 필수적인 로돕신 성분의 체내 합성을 촉진하여 전반적인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조혈세포와 골수의 적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조혈작용이 매우 뛰어나며, 세포의 독성을 사멸 시켜 면역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므로 패션프루트는 꾸준히 섭취하면 눈의 피로가 감소되고, 안구 건조 증을 예방하며,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며 황반변성, 백내장, 안구 건조 증 등 각종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패션후르츠는 신맛과 단맛이 공존하지만 후숙을 하면 당도가 더 높아져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백향과는 구매 후에 3~7정도 후숙 시켜 껍질이 쭈글쭈글해지면 섭취하는데, 생과를 반으로 잘라서 과육을 수저로 떠먹으면 됩니다. 달콤하고 향긋한 과육과 아삭한 씨를 함께 먹으면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청을 만들어 두고, 에이드나 차로 먹어도 좋습니다. 과육과 설탕을 1대 1로 섞어 용기에 담아서 2~3일간 실온에 놔둔 다음, 냉장 보관하면서 기호에 따라 섭취하면 좋습니다.

 

패션후르츠는 진정작용이 있어, 항우울제나 진정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패션후르츠를 섭취하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패션후르츠는 숙취해소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기는 하지만 과도한 음주 후에 패션후르츠를 섭취하게 되면, 강한 진정작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신경이 둔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패션후르츠의 강한 항산화작용으로 인해 혈액이 너무 묽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