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뿌리 효능 및 볶은 우엉차, 우엉 먹는 법

우엉뿌리 효능 및 볶은 우엉차, 우엉 먹는 법

우엉은 뿌리채소로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있으며,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엉 뿌리에는 퀘르세틴과 퀘세틴, 루테올린, 페놀산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고 혈관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이뇨작용이 있어 부종을 빼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엉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체의 세포 손상을 억제하며, 혈액 안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며, 항암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우엉은 췌장암과 같은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성기능을 향상 시켜주기도 합니다. 또한 우엉은 여드름, 건선,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에 효능이 있으며, 항염, 항균 효능이 있어, 우엉 즙을 피부에 바르면 문제를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우엉차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이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사포닌과 타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특히 우엉에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장 기능을 북돋워주어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우엉을 이뇨제와 발한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후 통이 있을 때나 독을 해소하기 위한 식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엉은 오랜 세월 동안 전통 의학에서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도 이러한 효능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 미국화학학회지에 실린 연구 보고에서는, 우엉 추출물이 고혈당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을 알리고 있으며, 50~70세 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매일 식사 30분 후 끓인 물 150mL에 볶은 우엉 2g을 넣은 우엉차 3컵을 먹은 사람들의 염증 수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는, ‘우엉을 먹으면 늙지 않는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엉이 건강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말린 우엉을 볶아서 차로 달여 마시면 우엉 특유의 씁쓸한 맛이 사라지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볶은 우엉은 배변의 양을 증가시키며 장 안의 박테리아 활동을 좋게 하여 배변량을 늘려주기도 합니다. 또한 우엉에 풍부한 올리고당 성분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변지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우엉은 신장을 건강하게 하고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우엉에 풍부한 악티제닌 성분이 염증 유발물질을 억제함으로써 콩팥을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진바 있습니다. 특히 소변을 자주 보고 몸이 부으면서 옆구리에 통증이 있거나, 콩팥의 여과기능이 약한 증상이 있을 때, 우엉을 꾸준히 복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우엉 씨와 우엉차가 감기와 인후 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엉을 구입 할 때는, 크기나 색상이 고르고 지름이 10원짜리 동전 굵기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껍질은 벗겨지지 않고 건조하지 않으면서 잘랐을 때 부드럽게 잘리며 향미가 뛰어난 것이 좋습니다. 우엉의 절단 부위가 백색을 띠면서 매끄러운 것이 좋다. 우엉을 손질하는 방법은, 껍질을 솔로 문질러 씻거나 칼등으로 껍질을 긁어내리며 제거하고, 우엉을 썰 때는, 연필 깍듯 써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우엉은, 이틀 정도 햇볕에 말렸다가 신문지에 싸두면 됩니다.

 

우엉은 기름과 궁합이 좋아서, 조리거나 볶음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엉은, 쌀과 함께 밥을 지어 먹거나 생채, 무침, 볶음, 김치, 차, 튀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화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가려움과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체질에 따라서는, 구토나 설사, 복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엉은 이뇨작용이 있어, 물 대용으로 마시게 되면 신체 기능에 손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