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레 차 효능 및 부작용, 둥굴레 먹는 법

둥글레 차 효능 및 부작용, 둥굴레 먹는 법

둥굴레는 전국의 산지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뿌리줄기를 말려서 약재로사용하거나 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둥굴레는 전분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과거에 흉년이 들 때면 구황식품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둥굴레는 몸에 좋은 사포닌을 비롯한, 스테로이드 물질과 비타민 A, 콘발라린, 캠페롤 글루코사이드, 퀘르시톨, 콘발라마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둥굴레는, ‘허로와 쇠약한 신체를 보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하고, 간과 신을 보하고 정력을 높여주며, 심기를 편안하게 해주는 약’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둥굴레는 자양강장에 좋아서, 만성피로를 풀어주고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으며, 기침이 열이 있을 때 차로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둥굴레의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 먹고, 뿌리를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흔히 말린 둥굴레 뿌리는, 물로 끓여서 식수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둥굴레 차로 달여 먹고 있습니다. 둥굴레차는 구수하고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 성장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주로 둥굴레의 뿌리와 잎을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둥굴레의 뿌리줄기는, 자양강장제로 사용하거나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몸 안의 진액과 양기를 길러주는 자양, 폐가 건조하지 않도록 윤활하게 해주는 윤폐, 갈증을 멈추어주는 지갈, 진액을 생성해주는 생진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허약체질을 개선, 폐결핵 예방, 마른기침과 가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증상, 당뇨병 등의 예방과 증상을 완화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기요리에 사용하면, 깊고 구수한 맛이 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둥글레차는 인삼과 달리 체질에 상관없이 잘 어울리며, 당뇨와 고혈압에 효능이 있으며, 폐와 기관지, 마른기침, 허약체질 등에 좋습니다. 특히 둥굴레는, 혈압과 혈당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혈당이 높을 때 꾸준히 복용을 하면 당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둥글레는, 허약체질이나 폐결핵, 마른기침 그리고 당뇨병, 갈증 등에 효과적이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심장쇠약, 협심증 등과 같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위장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도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둥굴레차는 체내에 축척된 노폐물과 독성 물질을 배출되게 하여, 장을 깨끗하게 하고 맑은 피부를 만들어 주는 등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특히 주근깨나 기미, 등과 같은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으며, 활성화 산소를 억제 하여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유지시켜 주는 등, 노화방지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둥굴레차는, 갈증을 풀어주고,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변비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둥굴레 차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숙면에 이를 수 있게 하여,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에도 좋습니다. 또한 피로와 원기회복에 효과적이며,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마음이 불안하거나 피곤함을 자주 느끼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특히 둥굴레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둥굴레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을 예방 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혈관의 노화로 인한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둥굴레는 혈당을 낮춰주어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둥굴레차를 식전에 마시게 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둥굴레차는, 어지럼증이나 두통, 피로를 느끼는 사람에게도 좋으며, 손발이 차고 저릴 때 , 타박상, 요통, 중풍 후유증으로 손발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않고 손발이 붓고 저리며 아플 때도 좋을 뿐만 아니라, 근육 경련이나 수면중에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에도 좋습니다..또한 마른기침이 날 때, 수분 공급을 위해 자주 마셔주면 좋습니다.

 

둥굴레로 술을 담글 때는, 둥굴레 뿌리를 가을부터 이듬해 봄철에 채취하여, 잔뿌리를 제거한 후 쪄서 말린 다음, 술에 담가도 좋습니다. 또한, 흑설탕과 1:1 비율로 담가서 발효액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둥굴레차는 대부분이 뿌리만을 차로 만든다고 알고 있으나, 둥굴레차는 뿌리뿐만 아니라, 줄기와 잎도 차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또한 둥굴레는, 잎과 꽃, 줄기, 뿌리를 모두 약재로 쓰는데, 어린순과 꽃은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거나 튀김, 부침, 샐러드로 먹어도 좋습니다.

 

둥굴레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속이 찬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 소화 장애가 있거나, 옆구리나 등에 담이 자주 걸리는 사람은 둥굴레차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둥굴레 차를 마시면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혈압이 높은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둥굴레 차에는 소량의 독성이 들어 있기 때문에 머리가 빠지거나 몸이 부어오르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둥굴레를 약용으로 사용 할 때는, 전문가와 상의를 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