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주스 효능 및 부작용, 체리 먹는 법

체리주스 효능 및 부작용, 체리 먹는 법

체리는 5~8월이 제철로 지금이 체리를 먹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때만 되면 캘리포니아산 체리를 맛볼 수 있는데 달콤한 맛과 함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체리는 멜라토닌의 생성을 도와주어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체리는 크기가 작아 씨앗을 따로 분리할 수 없어 입에서 직접 씨앗을 발라가며 먹어야 하기 때문에 원액이나 주스로 마셔도 좋습니다. 최근 U-20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우리나라 축구선수들도 근육 손상을 막아주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체리주스를 마셨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리는 사과산과 구연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으며,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체리 주스는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특히 체리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색소 침착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개선하고 부종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얼굴이 붓는 사람은 체리주스를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체리는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면 유도제로 불리기도 합니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 대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평균 68세인 성인 7명을 상대로 체리주스를 마시게 한 결과, 매일 하루에 두 번씩 체리주스를 마시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체리주스를 마시는 것이, 플라시보 음료를 섭취한 사람에 비해 평균 84분은 더 자는 것은 물론이며 숙면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리는 주스로 마셔도 좋지만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잠들기 전에 따뜻하게 데운 체리차를 한잔 마시고 자면 숙면을 이룰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체리는 GI지수 낮은 음식으로, 혈당지수가 낮기 때문에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오래지속 되게 하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체리는, 바나나, 포도 등과 함께 대표적인 GI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체리는 칼로리가 낮고 혈당관리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요산 수치를 낮춰주어 통풍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리주스는 안토시아닌과 페놀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해소되지 못한 근육통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항산화 효과와 항염 효능이 뛰어난 체리주스가, 외상으로 인한 근육 손상을 막아주고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에 존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백내장과 같은 안구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체리에 함유되어 있는 이부프로펜은, 통증 유발물질을 만드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연구에 따르면, 생 체리나 체리 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관절 통증과 관절염, 만성 염증 등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체리주스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아스피린보다 10배나 높은 소염효과가 있으며, 체리를 20개 정도 먹으면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을 먹은 것처럼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체리는 철분과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리에 풍부한 칼륨은, 세포막에서 신경 자극을 전달하고, 세포로부터 음식물 섭취와 노폐물 제거 기능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로 염분 배출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때문에 체리는, 고혈압과 뇌졸중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체리에는 철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그 함량은,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체리를 섭취하면,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생성을 촉진하여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체리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더위를 잘 타는 사람은 하루 권장섭취량인 20~30개 이내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서는, 두드러기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체리에 함유된 푸루나신 성분은,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임산부나 모유를 수유하는 수유부는 과다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