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 효능 및 활성 성분, 다양한 활용법과 주의점

제피 효능 및 활성 성분, 다양한 활용법과 주의점

제피는 무환자나무목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흔히 추어탕에 넣어 먹는 향신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피는 지역에 따라 산초, 초피나무 열매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산초와 초피는 나무 자체가 다른 향신료로 용도도 다르게 사용됩니다. 초피는 경상도와 제주도에서 제피라고 부르며 추어탕이나 물회 등에 넣어 먹는데 톡 쏘는 맛과 향이 좋아 다른 지역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추어탕 제피가루

초피나무의 열매껍질을 제피나 고초로 불리며 추어탕을 먹을 때 넣기도 하지만 끓일 때 잎을 넣어 비린내를 없애는 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매콤한 맛과 톡 쏘는 향이 특징인데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더 많이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산사이, 산쇼, 기노메라고 불리며 상품화되어 있고 육류와 생선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향신료로, 남미에서도 여러 나라에서 초피나무 열매를 즐겨 먹는데, 미국에서는 커피에 초피 가루를 넣어 마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피 활성 성분

제피에는 리모넨, 펠란드렌, 시트로넬랄, 제라니 올, 제라닐, 아세테이트 등의 정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리모넨은 감귤 껍질에도 들어있는 성분으로 항균 효과는 물론이며 혈액순환 촉진, 고혈압 예방 심장 건강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시트로넬랄은 벌레 퇴치에 효과적이며, 제라니 올과 제라닐 아세테이트는 신선하고 달콤한 향이 특징으로 비만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제피에는 카로티노이드와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야맹증과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방지하며, 피부 건강과 여드름 등의 피부 염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 세포 성장과 면역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뼈의 탈회를 늦추고 골절 위험을 방지하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뼈 건강

초피나무 추출물은 뼈 형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의 발현 증가시켜 뼈 부피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세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초피나무 추출물이, 뼈 생성 및 재생 촉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1303950으로 명명한 제품을 개발했는데, 뼈의 생성 및 길이를 증가시켜 어린이 키 성장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골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이어트 중인 여성

체중 감량

제피는 예로부터 소화제와 장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뇌를 자극하고 내장을 활성화하는 베타 산쇼 올 아미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피는 얼마 전 일본의 인기 TV 프로그램에서 체내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 체중 감량과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식을 소화 흡수하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 건강

초피는 독특한 향이 강해서 냄새 제거와 살균 효과가 있어 구강 건강과 구취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민간에서는 진통제로 사용되기도 하는 초피나무는 피톤치드 성분이 풍부해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으며, 특히 알파피넨 성분은, 강력한 항염증 효능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너무 강한 향 때문에 현재까지 많은 분야에 상품화가 되고 있지는 못하지만, 최근에는 초피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치약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제피 잎과 게요리

제피 활용

제피는 주로 열매껍질을 가루 내 회나 추어탕에 넣어 먹고 다양한 요리에 향신료로 사용하고, 잎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피나무 어린잎은 나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생선요리나 찌개 등에 넣으면 향미를 높여주고 잡냄새를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침이나 장아찌 등으로 먹기도 합니다. 또한, 제피는 중국 음식 중에서도 매운 요리인 마라탕에 넣어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데 빠지지 않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피 주의점

제피는 음식에 넣어 먹는 정도로 섭취할 때는 부작용은 없지만,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있으며, 매운맛과 신맛이 강한 향신료로, 평소 열이 많거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과도하게 섭취 시,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피는 독성이 있으면서도 자궁을 자극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임산부나 수유부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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