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조증상 및 원인, 당뇨병과 정상 혈당 수치

당뇨병은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포도당)을 세포로 흡수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없을 때 혈류에 수치가 높아지는 대사 장애 질환입니다. 또한,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포도당이 증가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당뇨가 됩니다. 당뇨병은 잘못된 식습관과 비만 등으로 젊은 나이에도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으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다양한 신체 기관과 조직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 전조증상 원인
혈당 체크

 

당뇨병과 인슐린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은 유형과 관계없이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혈류에 너무 많은 포도당이 순환하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은 위장 뒤에 있는 장기인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이 신체의 세포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세포벽 문을 여는 열쇠 역할을 해 조직과 기관이 기능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합니다.

 

당뇨 전조증상 및 원인

당뇨병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당뇨병 전 단계에서는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될 만큼 높지 않은 상태로, 30세 이상의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전 단계 가능성이 큽니다. 당뇨 전 증은 제2형 당뇨병의 전조증상 중 하나로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제2형 당뇨병뿐만 아니라 심장병과 뇌졸중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 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잰 혈당 수치가 100mg/㎗ 미만이고, 경구 당 부하 검사 2시간 후의 혈당 수치가 140mg 미만일 때를 정상 수치로 보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함께 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흔한 만성질환으로 30세 이상 인구 7명 중 1명이,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이 당뇨 병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뇨병 전증
당뇨병 관리

 

당뇨 전증 및 정상 혈당

수치 정상적인 혈당 수치는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식후 2시간 기준 혈당 120~140mg/dL 미만으로, 공복혈당 수치가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기준 200mg/dL 이상이라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라면 극심한 갈증, 소변량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체중 감소, 피로, 신기능 장애, 혈관 질환, 신경병증, 망막병증 등의 합병증 가능성도 커지게 됩니다.

 

당뇨병 전증

당뇨병 전증은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간주하기에는 너무 높지만, 당뇨병으로 분류되기에는 높지 않은 상태입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100~125mg/dL, 식후 2시간 기준 혈당 140~199mg/dL 사이이면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하며, 심장병뿐만 아니라 당뇨병 위험이 더 큽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5~10% 줄이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혈당 검사에서 정상 혈당의 범위를 벗어났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정도로 높지 않은 경우를 당뇨병 전 단계 혹은 당뇨병 전증이라고 하는데, 이는 혈당 수치가 정상은 아니지만, 당뇨병은 아닌 상태로, 언제든지 당뇨병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전증인 사람은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정상인보다 3~5배나 높으므로 체중 관리를 비롯한 식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당뇨 전조증상

당뇨 전조증상도 당뇨병과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뚜렷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적고, 일상적인 생활에서 자주 나타나는, 두통이나 어깨 통증, 잦은 급체 또는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금세 사라지고 불규칙하기도 하지만 다른 증상과 겹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뇨 전조증상이라고 자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음식을 먹고도 참기 어려울 정도로 쏟아지는 식곤증도 혈당 변화로 인한 당뇨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당뇨 전조증상 졸음
식곤증 여성

 

당뇨 전조증상은, 당뇨병만큼은 아니지만, 혈당이 올라가고 당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이뇨작용을 촉진해 소변량이 많아지게 되면서 물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에너지로 충분하게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많이 먹게 되지만 늘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눈이 침침하거나 팔다리가 저리게 되며, 면역력이 떨어져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피부가 가려운 증상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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