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륨혈증 심전도, 원인 및 증상과 치료 관리

칼륨은 우리 인체 세포 내 전해질을 구성하는 필수성분 중 하나로, 적절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내 칼륨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아도 수분 대사와 심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기능 저하로 인한 칼륨 축적은 고칼륨 혈증을 유발하고 심전도에 이상 증상을 유발하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과 근육 약화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륨 기능

칼륨은 근육과 신장, 심장이 기능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로, 주로 세포 내에 위치해 세포 밖에 있는 나트륨 이온과 함께 세포의 삼투압과 수분 균형을 유지합니다. 또한, 체액의 산성과 알칼리성 균형을 유지하고 혈당 조절에도 관여할 뿐만 아니라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고, 나트륨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고 심장 기능과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칼륨혈증 환자

 

고칼륨 혈증 원인 및 증상

건강한 사람은 칼륨을 다소 과도하고 섭취하더라도 남는 양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단을 통해 섭취하는 정도로는 고칼륨 혈증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장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고 근육이 약해지거나 손발이 저리고 힘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심전도 이상과 부정맥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칼륨 혈증 원인

고칼륨 혈증은 신장기능 저하나 약물 부작용, 급성 신부전 등으로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만성신장 질환 환자는 칼륨이 많은 음식 섭취로도 코칼륨 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칼륨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데, 고혈압약에는 이뇨제 성분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칼륨배출을 방해하고 고칼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박과 고혈압 약

 

고칼륨 혈증 칼륨 증상과 심전도

신장은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할 때 산-염기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소변을 통한 칼륨 배출이 감소하게 되면서 고칼륨 혈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고칼륨 혈증은 혈청 칼륨 수치가 5.5 mmol/L을 초과하는 것으로, 유병률은 인구의 2~3% 정도이지만 만성신장 질환이 있는 노인 인구의 경우 40~50%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칼륨 혈증 증상

혈중 칼륨 농도가 5.5m Eq/L 이상이면 고칼륨 혈증으로 진단하고, 7.0m Eq/L 이상이면 오심, 구토, 설사, 피로감, 근육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심각한 고칼륨 혈증은 치명적인 심장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막의 조기 탈분극, 심실 전도의 둔화 및 활동 전위의 지속 시간 감소를 통해 심장 독성을 유발하게 됩니다.

 

고칼륨 혈증 심전도

고칼륨 혈증 흔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대사 장애로 심전도 검사는, 민감한 고칼륨 혈증 진단 도구로 알려져 있으며, 안정 막 전위의 급속한 감소를 일으켜 심장 탈분극을 증가시키고 근육 흥분성을 일으켜 심전도 변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칼륨 혈증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심전도 소견을 보이는 경우도 상당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심전도 검사

 

고칼륨 혈증 치료 관리

고칼륨 혈증 가장 두드러지는 기관은 심근으로, 혈청 칼륨이온의 증가는 전도 이상과 심근수축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심방 조직은 동결절, 심실 조직 다발보다 고칼륨 혈증에 더 민감합니다. 고칼륨 혈증의 심전도 증상은 절정 T 파, PR 간격의 연장, QRS 복합체의 확장과 사인파를 특징으로 하며 이상이 보이면 칼륨 농도를 낮추는 응급치료를 해야 합니다.

 

고칼륨 혈증 관리

칼륨은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 있어 섭취량을 줄이려면 조리하기 전에 물에 담그거나 데쳐야 하는데, 칼륨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으면 10% 정도, 물에 담갔다가 데치면 30~5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 수박, 토마토, 키위, 참외, 멜론, 감자, 미역, 미나리, 부추, 아욱, 시금치 등은 피하고, 카리 메이트를 복용해 수치를 낮추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