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베게로 좋은 녹나무(장뇌, 장목, 장향)효능

녹나무는 장뇌, 장목, 장향이라고도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깊고 기름진 토양이나 그늘진 곳에서 자생을 하며 나무,가지,잎 뿌리등 녹나무에 들어 있는 향기 성분은 캄파, 사프롤, 찌네올 등의 정유으로 일루어져 있습니다. 나무 줄기를 토막내어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은 기름을 '장뇌'라고 하여, 향료나 방충제등의 원료, 인조향료의 원료, 비누향료, 구충제 등으로 널리 쓰이고 약용으로도 매우 중요하게 사용하는 약재입니다. 녹나무는 쌍떡잎식물 목나무목 녹나무과의 4계절 푸른 상록활엽수로 어릴 때는 추위에 약해 연평균기온이 14℃ 이상인 지역에서만 자랄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제주도 및 서남해안 일대에서 자생되거나 재배되고 있는 나무로 녹나무를 향장목 ,장뇌목, 장수라고도 부릅니다. 녹나무의 키는 20m 정도의 교목으로 어린가지는 황록색을 띄고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광택이 나며 3개의 잎맥이 나란히 나 있고, 어린잎은 약간 붉은색이 나며.신경쇠약과 간질, 방광염, 신우신염 등의 치료약으로 쓰고 있으며, 흥분제나 강심제로도 씌입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장뇌를 매우 귀중히 여겨 우리나라의 인삼처럼 국가 전매품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녹나무는 약용으로 좋을뿐 아니라 목재로도 매우 훌륭한 나무 입니다. 녹나무의 나무결이 치밀하고 아름다워서 불상을 만드는 재료로 썼다고 하며, 집 안에 쓰는 가구나 배를 만드는 데도 사용 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배를 만들기 위해서, 녹나무와 소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녹나무는 무늬와 색이 아름답고 목재에 함유하고 있는 정유 성분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쉽게 썩지 않아 악기나 고급가구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녹나무는 버릴 것 하나 없는 다 주는 나무 귀한 나무입니다.

 

 

녹나무 장뇌는 향료로 요리를 할때 특히 생선 ,육류 고기의 잡내와 누린내를 잡을 수 있고 또한 집안에 파리, 진드기, 각종 벌레 퇴치용으로 녹나무가 좋다고 하며, 심한 입냄새를 제거 하는데도 좋습니다. 또한 녹나무를 끓인 물로 목욕을 하게 되면 아토피와 피부염, 피부가려움증에도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나무의 목재와 가지, 잎과 뿌리를 수증기에 증류하여 만든 장뇌는, 강장제나 흥분제로 사용 하고 있으며, 주사약으로 만들어서, 호흡중추 혈관신경중추, 심장 등의 자극제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방충제, 방부제, 향료의 재료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녹나무 장뇌는 제주도에서, 예장나무 또는 장목 이라 부르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녹나무를 집주변에는 심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녹나무에서 나는 향기 때문에 귀신을 쫒는 힘이 있어, 조상의 혼백이 제삿날에도 녹나무의 향기 때문에 집으로 찾아오지 못할 것을 염려 하기 때문입니다. 녹나무는 목침을 만들어 베고 자면 잡귀가 범접할수 없다고 믿어 지금도 녹나무 목침으로 쓰고도 있으며 녹나무에서 나오는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