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엽 ~ 쑥, 약쑥과 참쑥 인진쑥의 효능과 부작용

애엽이라 칭하는 쑥, 약쑥과 참쑥 효능과 부작용

쑥은 봄이 제철이며 지금 한참 많이 나오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쑥은 우리민족과 함께해온 나물이며 약이고 식량이기도 합니다. 쑥은 동의보감 에서는 애엽이라는 약명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쑥은 성질이 따뜻하거나 열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쑥은, 오래된 여러 가지 병과 부인의 붕루를 낫게 하여 태아를 안정시키고, 복통을 멎게 하며 이질을 낫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치루로 피를 쏟는 것과 살을 살아나게 하고 풍한을 없애고 임신이 되도록 도와주는 약이기도 합니다.줍니다. 쑥은, 빙대, 의초라 부르기도 하며, 지천 에서 자라고 있으며, 공기좋은 길가에 자라는 쑥이 더 좋습니다. 쑥에는, 단백질과 지방, 당질과 섬유질, 회분, 칼슘,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A,B,C, 나이아신 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며 약초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쑥을 애엽이라 부르며, 애엽의 쓴맛은 습한것을 건조하게하고, 매운맛은 발산시키며, 방향성은 따뜻하여 음에 속한 경락에서 기혈을 온난하게 하며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여 한습을 제거하므로 각종 차가운 것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 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로 인체 하부인 하초가 허하면서 차가워 나타나는 복중의 냉통, 여성의 월경부조, 자궁의 허냉으로 인한 불임 등을 치료하는데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쑥은 알칼리성으로 현대인의 산성화된 체질에 좋으며, 환절기 나타나는 피부건조증과 호흡기질환, 각종 알러지 증상 등에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쑥의  효능과 부작용

일반쑥의 성질은 따뜻해서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쑥은 위산과다나 식도염이 있다면 주의해야 하며, 몸에 열이 많은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쑥은 약리 실험을 통해서도 여러 가지 출혈성 질환에 지혈작용과 응혈 작용이 알려져 있으며, 항균력도 갖고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동의보감 에서도 ,염증성 장 질환이나 하혈 같은 출혈성 질환에 주로 이용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약쑥의 씨인 애실은, 눈을 밝게 하고, 많은 정신과 질환의 질병에 사용되고 있으며, 양기를 강하게 하고 신장을 보하며 허리와 무릎등의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쑥은 봄에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일반쑥과 약용으로 쓰이는 약쑥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약쑥은 외형적으로 잎이 두터우면서 끝이 둥글고 사자의 발 형상을 하고 있으며,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고 그중 강화약쑥이 잘 알려져 있으며, 약쑥, 참쑥등이 있습니다. 참쑥은 쑥과 비슷하지만 잎 겉면에 흰 털이 있어 구별되며, 주로 뜸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쑥은 보통 나물로 먹는 쑥으로 우리눈에 쉽게 띄는 쑥이며 잎이 비교적 뾰족한 깃 모양이며 잎이 얇고 부드럽게 생겼습니다.따라서 약용으로 이용하기 위한 약쑥은, 일반쑥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